작품설명

음악팬들에게 가장 사랑받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막심 벤게로프가 러시아 출신의 11명의 독주 바이올리니스트로 구성된 현악 앙상블 “비르투오지”와 함께 내한 공연을 갖습니다. 이미 세차례의 내한 독주회로 국내 팬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 넣었던 바이올린계의 차세대 거장 막심 벤게로프는 이미 해외 무대에서 독주 뿐만 아니라 실내악 활동으로도 널리 인정받고 있습니다. 러시아 출신으로 이스라엘 국적을 갖고 있는 벤게로프는 이번 무대에서앙상블 비르투오지와 함께 비탈리 샤콘느, 슈베르트 아베 마리아 등 귀에 익은 소품들과 그를 위해 재즈 작곡가 로크우드가 특별히 만든 재즈 콘체르토 등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번 무대에 선보이는 거장적 소품들은 비르투오지의 리더이자 다비드 오이스트라흐의 제자였던 미하일 파르하모프스키에 의해 편곡된 작품들로서 이전까지 경험할 수 없었던 11대의 바이올린과 피아노의 색다른 화음, 여기에 벤게로프의 카리스마 넘치는 독주 연주가 덧붙여져 클래식 무대에서는 좀처럼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무대가 될 것입니다. 이번 내한 공연은 세계 투어 연주회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것으로서 벤게로프의 화려하고 열정적인 기교와 앙상블의 완벽한 화음으로 2001년 최고의 클래식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