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원전악기와 근대악기 모두 세계적인 수준으로 연주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연주자 중 한 사람. 첼로계의 거장 안너 빌스마의 제자로도 알려진 피터 비스펠베이의 4번째 내한 독주회가 2002년 7월 23일에 호암아트홀에서 개최됩니다. 뛰어난 해석력을 바탕으로 바흐부터 엘리엇 카터까지 모든 시대와 장르의 음악을 포용할 수 있는 근래 보기 드문 연주자인 비스펠베이. 그는 자신의 독주회에서 바흐와 브리튼의 무반주 첼로 조곡, 그리고 베토벤과 브람스의 소나타 연주를 원전악기와 근대악기 두대로 선보이며 언론과 관객들에게 극찬을 받은 바 있습니다. 1985년 네덜란드에서 가장 유망한 젊은 연주가에게 2년마다 주어지는 엘리자베스 에버츠상 수상, 1992년 네덜란드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인 네덜란드 음악상을 수상한 피터 비스펠벨이의 이번 내한 공연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