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오늘 밤 유리구두의 기적이 시작 된다

공연 제작사 ㈜엠뮤지컬아트가 기획?제작하는 뮤지컬 ‘신데렐라’가 2015년 9월 12일부터 11월 8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작곡가-작가 파트너인 로저스와 해머스타인(Rodgers and Hammerstein)이 1957년 TV 방송용 뮤지컬로 만들었던 ‘신데렐라’를 를 뮤지컬 ‘제너두’로 유명한 더글라스 카터 빈(Douglas Carter Beane)이 각색했다.

뮤지컬 ‘신데렐라’의 세련된 의상과 무대 전환은 TV나 영화의 CG에 익숙해져 있는 오늘날의 관객들에게 작품을 보고 눈을 의심할 정도의 놀라움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제작사 ㈜엠뮤지컬아트는 브로드웨이에서 인정 받은 작품성과 감동을 토대로 국내에서도 의상과 무대에 심혈을 기울여 화려하고 신기한 마법으로 관객을 사로잡을 것이라는 포부를 다지고 있다.

뮤지컬 ‘신데렐라’는 유쾌발랄함은 기본, 사랑스러움까지 탑재한 참신한 캐릭터들의 하모니로 연인부터 가족까지 가벼운 마음으로 유쾌하게 관람할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이다.

줄거리

왕자 크리스토퍼는 즉위를 위해 대학을 마치고 성으로 돌아오는 길, 진심 어린 선행을 베푸는 한 여인을 만난다. 그녀는 일찍이 부모님을 여의고 계모와 함께 사는 신데렐라. 짧은 순간의 만남으로 두 사람의 가슴은 뛰기 시작한다.

한편 궁정에서는 왕의 부재로 집정관 세바스찬의 부패가 지속되고 이에 맞선 혁명의 목소리가 높아진다. 왕궁이 혼란해지자 세바스찬은 백성들의 시선을 돌리기 위해 무도회를 연다. 왕자의 신붓감을 찾는 성대한 무도회에 마을 사람들은 들뜬 마음을 감출 길이 없다. 값비싼 베네치아 유리로 치장하고 무도회로 간 마담과 가브리엘, 샬롯과 달리 신데렐라는 집안일을 떠맡은 채 홀로 남는다. 그 때, 볼품없는 모습의 신데렐라 앞에 요정 마리가 나타난다. 마리의 황홀하고 환상적인 마법으로 아름답게 변한 신데렐라는 반짝이는 유리구두를 신고 궁정으로 떠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왕자님과의 만남도 잠시일 뿐 12시가 다가오자 마법은 사라져가고 신데렐라는 급히 무도회장을 빠져 나오다 유리구두 한 짝을 떨어트린다. 쫓아온 왕자는 유리 구두를 사이에 두고 신데렐라와 마주한다. 그 순간 신데렐라는 예기치 못한 선택을 하는데…

캐릭터

신데렐라 | 일찍이 아버지를 여의고 계모의 핍박 속에 살지만 자신의 꿈을 잃지 않는 다정하고 상냥한 소녀

크리스토퍼 | 즉위를 앞두고 있는 왕자, 이상과 현실사이에서 자신이 가야할 길을 고민하는 청년

마리 | 평소엔 초라한 모습의 거지, 정체는 어메이징한 요정

마담 | 상류 계층에 대한 욕망으로 가득찬, 신데렐라의 계모

가브리엘 | 소심하고 우유부단한 성격이지만 사랑 앞에선 강해지는, 마담의 첫째 딸

샬롯 | 언제나 명랑한 에너지를 뿜어내는 지나치게 낙천적인, 마담의 둘째 딸

세바스찬 | 크리스토퍼 왕자를 대신해 정책을 펼치는 집정관

장미쉘 | 마을사람들을 계몽시키려 애쓰는 혁명가

핑클턴 경 | 언제나 크리스토퍼의 곁을 충직하게 지키는 근위대의 리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