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윤디 리와 함께 촉망받는 중국의 젊은 피아니스트인 랑랑이 첫 국내 독주회를 가진다. 그는 라비니아 페스티벌에서 이틀 전 급박한 연주회 출연 요청에도 불구하고 관중들의 기립박수를 이끌며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 언론의 호평을 받으며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로 발돋움했다. 이번 공연에서 그는 데뷔앨범의 라흐마니노프 소나타 제 2번과 와호장룡으로 아카데미음악상을 거머 쥔 탄둔의 작품 등 다양한 레파토리를 통해 생동감있고 깊이 있는 연주를 선보일 것이다. 중국 대륙의 기운을 이어받아 열정과 패기가 넘치는 젊은 피아니스트의 연주 스타일을 기대해 봄 직 하다. 랑랑은 이미 그 재능을 인정받아 뉴욕필하모닉, 세인트 페테르부르크 심포니와 같은 전세계의 유수한 오케스트들의 초청에 의한 협연으로 연간 80회 이상의 연주회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그는 보수적인 런던에서 세인트 페테르부르크와 함께 라흐마니노프 3번을 연주, 전석 매진되는 성공적인 데뷔무대를 가졌다. 더구나 그 실황을 음반으로 발매, 베스트앨범 대열에 오르는 등, 20살 아름다운 청년 랑랑의 도전적이며 자신감 넘치는 연주 행진은 전세계 피아노 관객을 놀라움과 기쁨에 빠뜨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