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터덜터덜 걷는 당신의 발걸음에 건네는, <소극적_위로>
피아니스트 정환호 작은 콘서트

따뜻한 시선으로 누구나 마주치는 삶의 순간들을 섬세하게 그려내는 피아니스트 정환호. 청량한 동심의 '날아가' 부터 이국적 색채의 'Minnewanka'에 이르기까지, 클래식을 기반으로 다양한 음악적 스타일을 지닌 곡을 꾸준히 발표하며 크고 작은 무대에서 관객을 만나왔던 그가 컴필레이션 앨범 <기억의 노래> 발매에 부쳐 작은 콘서트를 엽니다.

섬세하지만 담백하게 일상의 순간들을 노래하는 그의 음악을, 정말 작은 공연장에서 숨처럼 가까이 만날 수 있는 콘서트 <소극적_위로>. 피아노로 만든 진솔한 이야기들이 일상에 지친 당신의 발걸음에 작은 위로를 건넵니다.

*본 공연은 2015 One Month Festival 참가 연작 Classic In The City 정환호 편의 앵콜 콘서트로, 동일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