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2010년과 12년, 파보 예르비와 함께한 드보르자크와 말러-브루크너의 명연으로 한국팬들에게 뚜렷하게 악단의 저력을 각인시킨 프랑크푸르트 방송교향악단(FRSO)이 3년 만에 새로운 선장과 함께 세 번째 내한공연을 갖는다. 저먼-오스트로의 기본 고전에 머무르는 여느 독일 오케스트라와는 달리, 창단 이래 현재에 안주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 온 FRSO는 다시 과감하게 콜롬비아 출신의 30대 지휘자에게 악단의 미래를 맡겼다.
1977년 콜롬비아 태생 안드레스 오로스코 에스트라다는 빈 국립음대를 거쳐 빈 퀸스틀러 오케스트라 수석 지휘자를 역임하면서 일찍부터 빈 필의 눈에 들었다. 한스 스바로프스키로부터 이어진 정통 오스트리아 스타일의 지휘를 기본으로 신선한 감각과 전통적인 접근의 중간점을 절묘하게 찾아가는 중용의 미덕으로 여러 악단의 마음을 빼앗았다. 14/15년 FRSO와 휴스턴 심포니의 수석 지휘자와 음악감독직을 시작으로 15/16시즌에는 런던 필 수석 객원 지휘자로 활동하면서 에스트라다는 젊은 거장의 웅비를 시작하고 있는 그가 한국팬과 만날 메인 레퍼토리는 말러 교향곡 1번이다.
협연에는 알프레드 브렌델, 마르타 아르헤리치, 게릭 올슨을 배출한 부조니 콩쿠르에서 2005년 역대 최연소 입상(3위, 만 17세)을 기록한 김혜진이 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에 도전한다. 탄탄한 실력의 오케스트라들과의 협연을 비롯해 크고 작은 페스티벌에 참가하며 지난 10년간 독일에서 무한 성장을 거듭한 그녀는 그간 벼른 콘서트 피아니스트의 역량을 FRSO의 협연을 통해 한국의 음악 애호가들에게 검증받는다.
1977년 콜롬비아 태생 안드레스 오로스코 에스트라다는 빈 국립음대를 거쳐 빈 퀸스틀러 오케스트라 수석 지휘자를 역임하면서 일찍부터 빈 필의 눈에 들었다. 한스 스바로프스키로부터 이어진 정통 오스트리아 스타일의 지휘를 기본으로 신선한 감각과 전통적인 접근의 중간점을 절묘하게 찾아가는 중용의 미덕으로 여러 악단의 마음을 빼앗았다. 14/15년 FRSO와 휴스턴 심포니의 수석 지휘자와 음악감독직을 시작으로 15/16시즌에는 런던 필 수석 객원 지휘자로 활동하면서 에스트라다는 젊은 거장의 웅비를 시작하고 있는 그가 한국팬과 만날 메인 레퍼토리는 말러 교향곡 1번이다.
협연에는 알프레드 브렌델, 마르타 아르헤리치, 게릭 올슨을 배출한 부조니 콩쿠르에서 2005년 역대 최연소 입상(3위, 만 17세)을 기록한 김혜진이 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에 도전한다. 탄탄한 실력의 오케스트라들과의 협연을 비롯해 크고 작은 페스티벌에 참가하며 지난 10년간 독일에서 무한 성장을 거듭한 그녀는 그간 벼른 콘서트 피아니스트의 역량을 FRSO의 협연을 통해 한국의 음악 애호가들에게 검증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