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세계적인 지휘자 브렘웰 토베이가 이끄는 룩셈부르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2003년 11월, 역사적인 첫 내한공연을 갖습니다. 국토면적이 제주도의 2배이고 인국 44만으로 유로랜드에서 가장 작은 나라이지만, 국가 경쟁력 세계3위를 기록하고 있는 나라 룩셈부르크. 적극적인 개방을 통해 수익을 확대하고 개혁으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 낸 룩셈부르크 정부가 적극 지원하는 오케스트라 룩셈부르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작은 고추가 맵다”라는 말의 진정한 의미를 일깨워 줄, 기량높은 솔로이스트들로 이루어진 탄탄한 오케스트라입니다.
이번 공연에서 룩셈부르크 오케스트라는 베를리오즈의 로미오와 줄리엣 모음곡을 비롯하여 베를리오즈의 환상교향곡 등 우리 귀에 친근하면서도 오케스트라만의 독특한 색깔을 전할 수 있는 작품들을 연주할 예정이며, 세계 최정상의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와의 협연으로 슈만 첼로 콘체르토를 들려 줄 것입니다. 참신하고 젊은, 그러나 최정상의 기량을 가진 룩셈부르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공연을 신선한 충격을 던져 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