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Adieu 2003 ! Welcome 2004! 한국이여 일어나라 !장사익과 함께 하는 아름다운 제야 음악회 Jang Sa-ik YEAR ?END Concert
2003년은 웃음을 잃은 한해였습니다. 경제는 한없이 추락하고, 정치는 민심을 떠났습니다.국민들은 희망을 잃고 혼돈 속에서 방황하고 있습니다. IMF를 극복한 한국인의 저력, 2002 월드컵을 통해 전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던 우리민족의 강한 응집력을 다시 일으켜 세울 때입니다. 우리는 희망을 노래해야 합니다. 흩어진 마음들을 다시 추스려야 합니다. 극단으로 치닫는 상처입은 마음들을 서로 사랑으로 치유하고, 온기로 보듬어야 합니다. 그래서 다시 사랑을 이야기하고 희망을 노래해야 합니다. 호암아트홀은 UP KOREA, 한국 유니세프와 함께 힘겨웠던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비전을 공유하고 희망을 이야기하는, 2003년을 보내고 2004년 새해를 맞이하는 장사익 소리판을 펼칩니다. 이 시대 소리꾼 장사익이 펼치는 아름다운 제야 음악회는 서로의 정을 나누고, 새로운 희망을 공유하는 훈훈한 무대가 될 것입니다.
촌부의 텁텁한 흙냄새가 묻어나는 이 시대의 진정한 소리꾼 장사익. 사람 사는 냄새가 짙게 배어있는 그의 목소리는 인생의 희로애락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풋풋한 황토빛이다. <찔레꽃> <하늘가는 길> <아버지> 등 그의 노래를 듣고 있노라면 자연과 함께 하는 그의 삶에서 우러나오는 가슴 터질 듯한 감동이 밀려온다.

1. 이 시대의 진정한 소리꾼 장사익
길을 가다가 혹 우연이라도 한 번 그의 노래를 들으면 노래 부른 이가 누구인지 묻고 기억하게 만드는 소리꾼, 언뜻 보면삼베적삼처럼 깔깔한 듯 하지만 속내를 들여다 보면 더없이 유연하고 감칠 맛나게 가슴을 파고드는 특유의 목소리로, 우리고유의 가락과 가요의 애잔한 정서를 절묘하게 조화시키는 진정한 이 시대의 소리꾼 장사익.구성지게 부르는 그의 소리는, 노래란 바로 저렇게 부르는 것이며 옛 우리민족이 부르던 노래는 원래 저런 것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게 한다.
뛰어난 가창력을 바탕으로 국악과 팝, 대중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세계를 소화해 내며 독특한 해석과 국악풍의 거침없이 내지르는 자연스런 창법으로 폭넓은 대중적 인기를 얻고 있는 이 시대의 진정한 소리꾼 장사익이 마련하는 2003 송년 제야음악회에서는 장사익의 살아있는 노래, 인간적인 노래, 감동적인 노래들이 그의 삶의 이야기와 함께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펼쳐진다. 이미 여러 번의 소리판을 통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장사익 음악의 진면목을 이번 제야 음악회를 통해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2. 이야기 같은 노래, 노래 같은 이야기, 그 소박한 음악세계
가슴속에 묻혀있던 음악을 끄집어 내어, 보통 사람들의 삶을 대변하듯 구성진 목소리로 토해내는 그의 소리에서 사람들은 자신들의 이야기를 발견한다. 인생의 희로애락을 느끼게 하는 소리꾼의 소박한 모습, 우리는 그의 무대 앞에서 버거운 인생의 지게를 잠시 벗어버릴 수 있고, 그는 청중에게서 노래할 수 있는 힘을 얻는, 장사익 소리판은 그런 소박한 감동의 무대이다.

3. 풋풋한 황토 빛깔의 노래
촌부의 텁텁한 흙냄새가 묻어나는 이 시대의 진정한 소리꾼 장사익. 사람 사는 냄새가 짙게 배어있는 그의 목소리는 인생의 희로애락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풋풋한 황토빛이다. <찔레꽃> <하늘가는 길> <아버지> 등 그의 노래를 듣고 있노라면 자연과 함께 하는 그의 삶에서 우러나오는 가슴 터질 듯한 감동이 밀려온다. 12월 31일 호암아트홀에서 우리는 황토 내음 짙게 풍기는 장사익의 음악 세계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