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천재 신동을 넘어 거장으로 성장하고 있는 자랑스런 한국인 피아니스트 임동혁이 2002년 첫 독주회에 이어 그의 두 번째 독주회 무대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펼칩니다. 이미 세계 주요 일간지와 월간지의 헤드라인을 장식하며 ‘이 시대 가장 뛰어난 신동’으로 인정 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2000년 부조니 콩쿠르와 하마모츠 콩쿠르 입상에 이어 이듬해에는 세계 최고 콩쿠르 중 하나인 롱-티보 콩쿠르에서 최연소로 우승하여 당당히 그 실력을 입증 받았습니다. 나이가 믿어지지 않을 만큼 완벽한 기교, 감정의 표현과 깊이로 바이올린의 장영주, 첼로의 장한나에 이은 피아노 신동으로 인정 받은 임동혁은 10대의 피아니스트로는 이례적으로 세계적인 음반사인 EMI를 통해 음반을 발매하였고 이 음반은 ‘황금 디아파종상’수상작으로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2003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수상 거부는 그에게 또한 차례 세간의 이목을 가져다 주었으나 그의 연주력에 관한한 이의를 제기할 사람을 없을 것입니다. 2004년 1월 15일에는 세계 클래식 무대의 중심지인 영국 위그모어 홀에서 데뷔무대가 예정되어 있으며 이에 맞추어 그의 두 번째 음반이 EMI를 통해 발매될 예정입니다. 2004년을 여는 신선한 클래식 무대가 될 이번 공연에 여러분의 많은 성원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