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공상집단 뚱딴지 제11회 정기공연

작가 오세혁과 연출 문삼화가 만나 선보이는
창작 신작 <지상최후의 농담>

전쟁의 비극으로 인한 죽음의 공포 속에서
끊임없이 농담을 만들어내는 자들과
끊임없이 그 농담을 들으며 즐기는 자들의 우스꽝스러운 이야기!

줄거리

포로 6명이 갇혀있다. 수용소 바깥에서는 10분마다 한 번씩 총소리가 들려온다. 적군이 후퇴를 앞두고 포로들을 총살하는 소리다. 포로들은 10분마다 한 명씩 수용소 바깥으로 끌려 나간다. 죽음을 앞둔 포로들은 수용소 안에서 온갖 다양한 행태들을 보여준다. 두려움, 공포, 슬픔 속에서 그들은 죽음을 앞두고 웃기로 한다. 서로 돌아가면서 ‘농담’을 하기로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