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정준일 소극장 콘서트 '겨울'

힘든 걸 다 아는데, 어떻게 힘내라 말할 수 있겠어요.
괜찮지 않을 거라는 걸 아는데, 어떻게 괜찮아질 거라 말할 수 있겠어요.
그래도 다행인 것은 겨울이 지나고 봄이 찾아오듯이 결국은 끝끝내 우리도 꽃을 피울 거라는 것.

피아노와 첼로 기타와 목소리만 있어요. 소리 사이사이에 마음만 심어놓고 가요.
마음껏 울어도 괜찮아요, 그게 더 보기 좋아요.

-사랑을 보내며 정준일 드림 2015.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