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매년 정월마다 열리는 ‘새해의 포크’를 통해 포크 싱어송라이터의 무대를 기획했던 일렉트릭 뮤즈의 가을맞이 콘서트 “가을대담”은 친구이자 동료인 두 쌍의 음악가가 함께 만드는 무대이다. 싱어송라이터로 자신만의 시선으로 바라본 주변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김목인과 이호석은 집시앤피쉬오케스트라의 멤버로 함께 활동 중인 오랜 관계이다. 강아솔은 어릴 적 팬이었던 이아립과 레이블 동료가 되어 사적인 시간과 음악적인 교류를 함께 하고 있다.
이들이 커플이 되어 함께 무대를 꾸민다. 각자 자신의 곡을 노래하고 함께 무대를 꾸미기도 한다. 서로 무대에 오를 때 번갈아 사회자가 되어 공연을 소개하고 관객들에게 미리 받은 사연을 읽고 신청곡을 연주한다. 네 싱어송라이터의 목소리와 이야기가 함께 하는 “가을대담”은 올 가을의 따스한 기억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