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뷰티풀 선데이의 숫자 5 !!!

2006년 초연 이래 500회 이상의 공연을 통해 50,000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고, ‘뷰선 폐인’이라는 신조어까지 탄생시키며 대학로에 ‘뷰선’ 열풍을 일으켰던 연극 <뷰티풀 선데이>가 5년 만에 다시 여러분을 찾아옵니다.

<뷰티풀 선데이>는 동성애라는 소재를 다루고는 있지만, 동성애를 통해 인간 관계의 본질에 대해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어루만지는 작품입니다.

겨울이 되면 수많은 관객들이 먼저 찾는 연극 <뷰티풀 선데이>
올 겨울 여러분의 가슴을 따뜻하게 만들어 드릴 단 하나의 작품입니다.

줄거리

어느 일요일 아침, 눈을 떠보니 속옷차림의 낯선 여인 은우와 대면하게 되는 정진. 간밤에 혹시..?

낯선 여인 은우는 이전에 이 집에 살았던 전입자이고 간밤에 술에 취해 자신도 모르게 이 집에 들어온 것이다.

은우를 내보내려는 정진과 휴일의 외로움을 달래며 이 집의 추억을 더듬으려는 은우. 급기야 둘은 무단침입과 절도로 실랑이를 벌이고, 이때 등장하는 동거인 준석.

준석과 정진의 동거 3주년 기념 파티의 제안으로 함께하는 세 사람. 유부남과의 이별을 마음에 담고 있는 은우와 게이 커플인 듯 보이지만 지속할 수 없는 현실을 외면하고 있는 두 남자.

과거와 현실 속에 아픔과 상처를 간직한 이들 세 사람만의 일요일 파티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