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10만 관객이 선택한 ‘보고 또 보고’ 싶은 연극
2002년 12월 단막극으로 시작하여 2006년 9월 앵콜 결정까지 <보고싶습니다>는 해마다 수많은 관객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과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02년 초연, 2003년, 2004년 공연될 당시 ‘퓨전 신파극’이라는 새로운 장르의 도입과 진한 감동이 살아있는 사랑이야기로 관객들의 입 소문을 통해 10개월간 10만 관객, 객석점유율 97%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우기도 하였다. 그 결과 <보고싶습니다>의 마니아층이 형성되었으며 그 인기는 현재까지도 꾸준히 지속되고 있다.

극단 화살표와 함께하는 악어컴퍼니의 또 하나의 창작극!
㈜악어컴퍼니와 극단 화살표가 만났다. <아트><클로져><프루프><나쁜자석><날보러와요><햄릿><남자충동> 등 대중성과 작품성을 고루 갖춘 좋은 연극만을 선보여온 ㈜악어컴퍼니와 <보고싶습니다><고도를기다리며><서스팬스햄릿>등 독창적이며 창의적인 연극을 지향하는 극단 화살표가 함께 만드는 연극<보고싶습니다>는 악어컴퍼니의 기획력과 극단 화살표의 제작력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며 2009년 상반기 최고의 창작극으로 발돋움 할 것이다.

줄거리

겨울치고는 햇살이 유난히 따스하던 어느 날, 성공을 꿈꾸며 고향을 떠났던 독희가 돌아왔다. 어머니와의 안정된 삶을 꿈꾸며 부푼 마음으로 돌아온 고향에 그를 기다리는 것은 본인을 알아보지 못하는 어머니 뿐. 그러던 중, 마을어귀에 있는 지순상회에서 마주친 지순에게서 우연히 어머니를 느끼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 사랑하게 되는데.. 서울에서 도망치듯 내려온 자신이 앞을 보지 못하는 지순에게 아무런 도움이 될 수 엇다는 사실에 괴로워하지만 그녀에게로 끌리는 마음을 막을 수 없는 독희, 독희와 지순의 안타까운 사랑은 그렇게 자꾸자꾸 커져만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