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2005년 대학로 최고의 작품이라는 평단의 찬사와 끊이지 않는 관객들의 갈채 속에 연일 매진행렬을 하고 있는 언플러그드 뮤지컬 밑바닥에서!!!
벌써 3만명이나 되는 많은 관객여러분께서 확인하시고 뜨거운 박수를 보내주셨습니다.
뮤지컬 밑바닥에서는 여러분의 웃음과 찬사 그리고 눈물이 멈출 때까지 계속됩니다.
그 유쾌한 감동의 무대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줄거리

러시아 어느 술집... 시골처녀가 희망을 가져와 버렸다.
그곳엔 상처난 삶을 떠안고 살아가는 여러 군상들이 모여있다.
호전적이나 인생이 늘 꼬이는 페페르,
미혼모인 술집 주인 타냐,
자신의 엄마가 누군지 모르는 타냐의 딸 안나,
사기도박단 싸친과 조프,
사랑하는 남자가 생겨버린 매춘부 나스짜,
알콜중독으로 이름도 까먹은 전직 배우,
광폭한 다혈질의 까스뜨일로프 백작,
그곳을 벗어나고자 백작과 결혼한 바실리사...
이들에게 불길한 선물이 온다.
상처라고는 없는 시골처녀 나타샤가 이 술집에 취직하게 되는데...
불안하지만 균형을 이루며 서로 기대어 살고 있는 그들에게
나타샤는 희망이라는 달콤한 흥분을 선사하고
그들의 관계에 묘한 균열이 시작되는데...

캐릭터

나타샤 | 힘을 내 나타샤, 모두가 널 좋아할꺼야

페페르 | 난 불쌍하지 않아, 이젠 사람답게 살고 싶어

배우 | 배우에게 필요한건 천재야, 천재란 자기 자신을 믿는거야

타냐 | 소리 내어 울지마요, 더 깊은 잠 잘 수 있게

까스뜨일로프 백작 | 죽이지마, 다리를 부러뜨려 병신을 만들던가

싸친 | 외상이라면 인간적으로 할말이 없지

나스짜 | 남자들은 다 똑같다, 재수없다 정말

바실리사 | 내 맘 모르겠어? 우리 다시 시작하자

조프 | 왜들 싸우고 그래요, 애들처럼

안나 | 알았어요, 용 잡아 먹는 공주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