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첫 번째. 어른들을 위한 대한민국 대표동화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박이철의 소설 [청소부가 된 어린왕자]. 저자가 만났던 수많은 사람들과의 질문과 답을 통해 알아낸 삶의 비밀을 뮤지컬 ‘별의 비밀’로 새롭게 재창작하였다.

두 번째. 지친 나에게 별이 되어줄 뮤지컬
코끼리를 삼킬 수 있는 보아 뱀은 이 세상에 없다. 희망과 꿈은 있지만 잔혹할 수 있다. 그런 현실에서 이제 어른이 되어버린 어린왕자는 우리에게 또 어떤 희망의 별을 만들어 줄까?

세 번째. 지혜로운 질문은 지혜로운 답을 얻는다.
묻지 않는다면 아무도 대답하지 않는다. 삶에 지친 나 스스로에게 질문하고 가끔 나를 돌아보게 될 것이다.

줄거리

당신이 따라가고 있는 별과
이제는 어른이 되어버린 어린왕자가 들려주는 이야기
북극성을 따라 시계방향으로 돌고 있는 별들 가운데 홀로 떠다니는 별이 있다.
돌보던 장미마저 시들어 홀로 하루하루를 보내는 어린왕자에게 그 별은 자신을 따라오라는 듯 반짝인다. 어린왕자는 별을 따라 여행을 나서게 되지만, 어떤 시골 마을에 도착했을 때 별이 사라지고 만다. 그는 쫒을 별을 잃어버린 채 마을에 머물게 되고, 그 곳의 사람들과 지내며 별이 나타나기를 기다린다.
그리고 마을에는 남편을 전쟁터로 떠나보내고 국밥집을 운영하는 주인아줌마, 그녀의 친구 중매쟁이, 아무데서나 잠드는 엉뚱한 스승님, 마을의 청소부와 그의 딸. 그리고 우물에 비친 별을 바라보며 무언가를 기다리는 물배달 처녀 대례까지. 각자의 사연을 가지고 있는 이들이 살고 있다. 어린왕자는 그들이 들려주는 별의 진짜 이야기를 듣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