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이 함께 음악회에 가서 듣고 즐길수 있는 클래식음악으로 잘 알려진 몇 가지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 대부분이 귀로만 듣는 형태여서 취학전 아동과 함께 듣기에는 어렵고 지루함이 있어
진정한 의미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이에 온가족이 가볍고 재미있게 클레식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작곡가의 뛰어난 기지와 상상력으로 만들어진 작품 “동물의사육제”를 대형무대 그림자극으로
만들었습니다. 취학전 어린이와 청소년 그리고 부모님이 다 함께 공감하며 즐길수 있는 재미와
아름답고 뛰어난 그림자 영상과 함께하는 공연입니다.

어느 이른 아침 피터는 숲속으로 놀러 갔습니다. 그 사이 오리가 서로 잘났다고 사우다가 고양이에게 잡혀 먹힐 뻔 합니다.
다행히 피터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합니다. 할아버지는 숲속에 늑대가 나타났다는 것을 알고 걱정 하시지만 피터는
할아버지 말씀에 귀를 기울이지 않습니다. 할아버지는 피터를 집으로 데려가는데 늑대가 나타나 그만 오리를 통째로 잡아먹습니다.
피터는 좋은 꾀를 내어 늑대를 올가미로 잡습니다. 그리고 늑대의 발자국을 따라 온 사냥꾼들이 늑대를 동물원으로 데려가도록 합니다.
피터는 당당히 앞장서 행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