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바쁜 일상 속에서 흔한 BGM으로 전락해버린 음악. ‘김태훈의 듣다’는 온전히 한 곡에 집중해 음악을 들어보고 그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펼치는 시간입니다. TV로 감상하는 영화가 극장에서 감상하는 영화와 완전히 다른 것처럼, 음악 듣기에 최적화 된 공간에서 청중들은 음악에 몰입된 채 소리와 음악이 지닌 본래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매회 하나의 주제(시대별, 문화사의 주요 사건별,삶의 단상에서 얻어낸 일상적 소재 등)를 정해 그와 관련된 음악을 듣고 이야기해 보는 시간. 대중문화 전반에 걸쳐 해박한 지식과 입담을 지닌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의 진행으로, 참가자들의 추천 음악을 사전에 받아 현장에서 가벼운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이야기와 함께 음악을 감상합니다. 더불어 사회 각계의 유명인들을 초청하여 그들의 인생의 음악과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도 꾸며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