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소년들이 돌아왔다. 수줍은 모습으로 훈련소로 향하던 소년들이 3년 만에 “소년, 소녀를 만나다. part3”로...!
2006년 8월, 3집 앨범을 내놓은 후 소년들은 각각 군에 입대했었고 2008년 6월과 9월에 전역을 했다. 그리고 그 후 최근까지 약 2년 6개월간 떨어져 지내면서 각자 만든 신곡들을 서로에게 들려주며 4집 작업을 시작하기로 결정하였지만, 새로운 앨범 작업은 오랜 시간이 걸리는 일이라 곧바로 팬들을 만나기 위한 작업으론 적당하지 않았다. 그래서 소년들은“길다면 긴 시간이 흐른 지금까지 재주소년을 잊지 않고 마음으로 함께 해준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달하고자 미니앨범을 기획하게 된다. 그 결과 소품집 같은 미니앨범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 이 탄생하게 된다. (09.1월초 발매예정,파스텔뮤직) 오랜만에 돌아온 재주소년이 어쩌면 여전할 수도, 변했을 수도 있는 그들의 모습을 미니앨범을 통해 살짝 내비쳐주고 있는 것이다. 재주소년은 미니앨범<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의 발매와 함께 그들이 그렇게 만나고 싶어하던 팬들과 직접 만나는 단독 콘서트를 마련한다. 2009년 2월 7-8일 2일간 백암아트홀에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지난 2006년 1월 백암아트홀에서 열린 재주소년 콘서트 “소년, 소녀를 만나다.Part2”의 연장선상에 있는 공연이다. 재주소년 3집에 그 공연실황이 담겨 있을 정도로 재주소년이 많은 열정을 쏟아 준비했던 2006년 백암아트홀 공연은 재주소년과 팬들에겐 잊지 못할 공연이자, 소년들의 입대 전 마지막 단독콘서트였다. 그 공연에서 소년들은 “소년, 소녀를 만나다.”시리즈는 part3 에서 계속 이어진다는 약속을 하였고 그 약속은 3년 만에 이루어지게 되었다.

순수로의 귀환, 어쿠스틱 기타와 소년들만 등장하는 감성무대.
음악은 음악가의 삶을 반영한다. 이제껏 소년에서 어른으로 성장해 가는 모습을 음악으로 보여주었던 재주소년은 이제 청년기에 접어든 음악인으로서 자신들의 음악적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에 있다. 그 과정의 결과물은 1월초 발매한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 미니앨범을 통하여 보여지고 있는 중이다. 그변하는 음악계의 소용돌이 속에서 더욱 순수하고 감성적인 음악으로 회기중인 재주소년. 어쩌면, 소년들의 이러한 음악적 귀환이 소년들을 오랫동안 기다려온 팬들에게 더욱 환영 받고 사랑 받는 이유인 듯 하다. 오랜만에 돌아온 소년들의 무대는 그들만이 보여줄 수 있는 가장 순수한 무대! 음향시설이 좋기로 유명한 백암아트홀은 소년들의 연주와 노래, 숨소리 하나까지 놓치지 않고 객석으로 전달할 것이다. 소년들과 객석을 감싸는 편안하고 세련된 조명은 "소년, 소녀를 만나다.part3"를 이 겨울 가장 순수하고 따뜻한 감성이 살아 숨쉬는 공연으로 만들어 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