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깊어가는 가을의 끝자락,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애조를 띤 서정과 우수가 서려있는 작품을 모아 연주한다. 비엔나 국립음악대학의 교수로 활동중인 블라디미르 키라지예프를 초청하는 이번 연주회는 차이콥스키가 남긴 오케스트라용의 소곡 중 최후의 작품인 교향적 발라드 ‘보예보다’를 시작으로, 라흐마니노프의 백조의 노래라 할 수 있으며 수작이라 여겨지는 ‘교향적 무곡’이 연주된다.
이와 함께 첼리스트 최정주가 연주할 드보르작의 ‘첼로 협주곡’은 감성의 극치에서 발현되는 화려한 비르투오시티를 선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