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잊혀진 추억과 잃어버린 감성을 되찾아 주는 Classic Monologue, 각기 다른 장르가 완벽하게 융합된 새로운 양식의 무대,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연극배우 박정자가 그 첫 문을 엽니다.
오는 2월 7일부터 28일까지 대학로 정미소극장에서 연극배우 박정자가 시도하는 클래식 모놀로그 ‘브람스를 좋아하세요...’가 공연된다. ‘브람스를 ...’는 프랑수아즈 사강의 동명소설을 모티브로 소설의 내용과 60년대 추억의 명화의 영상, 브람스의 음악, 깊이있는 목소리의 연극배우 박정자의 목소리와 연기가 융합된 새로운 형식의 클래식 모노드라마이다. 프랑스의 ‘매력적인 작은 괴물’로 불린 사강의 문학세계, 40년 연극 인생을 살아온 배우 박정자의 연기, 지난 추억을 되살려 주는 영화 ‘Goodbye Again'의 영상, 브람스의 따스함과 애절함이 저며 든 음악과 전문음악인의 연주를 함께 접할 수 있는 이번 공연은 잊어버린 추억과 잃어버린 감성을 되찾을 수 있는 감동의 장이 될 것이다. ‘브람스...’는 지난해 말 성남아트센타 공연이 ‘전석매진’의 뜨거운 호응으로 ‘월간객석’(대표 윤석화)과 함께 대학로에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게 되었고 피아니스트 김지현(무직클람머 대표)이 기획하고 배우겸 연출가인 우현주(맨씨어터 대표)가 연출을 맡았으며, 매력적인 감각의 에디터 편집장 이충걸이 대본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