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모차르트의 오페라가 리소르젠떼에 의해 관객 앞에 선다. 연극적인 대사와 유머로 더욱 재미있는 오페라... Wolfgang Amadeus Mozart Cosi fan tutte 여자는 다 그래
2008년 즐거운 오페라여행 시리즈로 <사랑의 묘약>, <카르멘>, <라 트라비아타>, <라보엠>을 관객 눈높이에 맞춰 무대에 올렸던 성악가들의 연주단체인 “리소르젠떼 뮤직앙상블”의 오페라 시리즈가 2009년에도 이어간다. 모차르트의 대표적인 희가극 “코지 판 뚜테”는 사내들의 쾌활한 장난이 2막에 걸쳐 재미있게 전개되는데 오페라로 리소르젠떼는 더욱 현실감 있게 각색하고 보다 쉽게 감상할 수 있도록 연극적인 요소를 가미시켰다. 지휘는 지역음악의 활성화를 위해 열정을 쏟아내는 이운복이 맡고, 연출은 극의 완성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국립오페라단의 연출을 역임한 이의주가 맡았다. 2009년 리소르젠떼만의 특별한 오페라 세계에 애호가들을 초대한다.
2008년 즐거운 오페라여행 시리즈로 <사랑의 묘약>, <카르멘>, <라 트라비아타>, <라보엠>을 관객 눈높이에 맞춰 무대에 올렸던 성악가들의 연주단체인 “리소르젠떼 뮤직앙상블”의 오페라 시리즈가 2009년에도 이어간다. 모차르트의 대표적인 희가극 “코지 판 뚜테”는 사내들의 쾌활한 장난이 2막에 걸쳐 재미있게 전개되는데 오페라로 리소르젠떼는 더욱 현실감 있게 각색하고 보다 쉽게 감상할 수 있도록 연극적인 요소를 가미시켰다. 지휘는 지역음악의 활성화를 위해 열정을 쏟아내는 이운복이 맡고, 연출은 극의 완성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국립오페라단의 연출을 역임한 이의주가 맡았다. 2009년 리소르젠떼만의 특별한 오페라 세계에 애호가들을 초대한다.
줄거리
나폴리의 청년 사관 페르난도와 굴리에로는 각각 도라벨라와 피오르딜리지라고 하는 자매와 약혼한 사이다. 그들은 연상의 친구이며, 자칭 철학자인 돈 알폰소와 말다툼을 한다. 돈 알폰소가 두 사람의 애인들의 정절을 의심했기 때문에 두 청년은 항의 한다. 서로 결투가지 신청하지만 돈 알폰소는 침착하게 그 증거를 보이라고 되묻고, 시험하기 위해 계략을 짠다. 두 자매에게 청년들의 명령에 따라 출정하기 위해 군대에 돌아가지 않으면 안되게 되었다고 사정을 말하고 연인들은 작별을 하게된다. 이것을 지켜보고 있는 돈 알폰소는 “이것은 멋있는 희극이다”라고 말하면서 웃음을 참지 못하고 있다. 돈 알폰소는 하녀 데스피나와 짜고 사랑하는 연인이 떠난 외로운 두 자매를 달래줄 상대자로 두 외국인을 자매에게 소개한다. 그러나 소개 받는 외국사람은 변장한 페르난도와 굴리엘모이다. 두 자매는 약혼자에게 정절을 지키고 있다고 두 외국인에게 화를 낸다. 내기를 한 청년들은 알폰소에게 돈을 지불하라고 한다. 그러자 알폰소는 아직 이르다고 얘기하고 다음 계략을 짠다. 외국인으로 변장한 페르난도와 굴리엘모는 약병을 들고 나타나 독약을 마시고 자살하려는 연기를 하고 알폰소는 그들을 말리려고 한다. 청년들은 잔디밭 벤치에 쓰러지고 돈 알폰소는 자기 친구들에게 좀 상냥하게 대해 달라 부탁하고 자리를 피한다. 청년들은 연극을 계속하고 자매는 열심히 그들을 간호한다. 그때 데스피나가 의사로 변장하고 나와 독을 마신 상황을 물으면서 두 사람에게 치료하는 척 한다. 정신을 차린 청년은 여성에게 키스를 청하고 데스피나와 돈 알폰소는 그에 응하도록 권하는데 그녀들은 출정중인 약혼자들을 생각하면서 활를 내고 거절한다. 데스피나는 끊임없이 도라벨라와 피오르딜리지의 굳게 닫힌 마음을 풀려고 애쓰며 두 자매의 바람기를 부채질한다. 두 자매는 데스피나의 경박한 태도에 놀라면서도 좀 재미를 볼까 하는 마음이 든다. 두 자매의 마음이 차츰 변하여 두 쌍의 결혼을 준비하는 혼례의 식탁이 준비된다. 돈 알폰소와 데스피나는 연극의 성공을 기뻐하며 결혼준비가 완료되었음을 알린다. 공증인으로 변장한 데스피나가 들어와 결혼서약을 읽기 시작할 때 갑자기 군대의 개선을 알리는 노래가 들려온다. 돈 알폰소는 창가로 가서 동정을 살피고 자매의 약혼자들이 돌아왔다고 알린다. 자매는 이 상황이 연극인 줄 모르고 당황하여 두 사람을 숨기려고 한다. 이제 막 전쟁터에서 귀환한 척 하는 두 청년, 시치미를 떼고 애인과의 재회를 기뻐한다. 돈 알폰소도 기쁘게 맞는 척 한다. 그런데 그들을 맞는 애인들의 안색이 너무나도 창백하다. 그러나 공증인은 데스피나였음이 밝혀지고 드디어 두 자매는 모든 것이 연극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두 자매는 자신들의 행동을 뉘우치고 두 청년은 그들을 용서한다. 등장인물 전원이 소리를 맞춰 노래하고 행복한 분위기 속에서 대단원의 막이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