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이 작품은 총 3개의 큰 이야기 줄기가 서로 파편적으로 교차되며 진행된다.

1. 미국. 토마스 하비는 최근 사망한 앨버트 아인슈타인에 대한 부검을 실시한다. 그리고 부검 도중 그는 그 ‘가장 위대한 두뇌’를 훔친다.
2. 영국. 헨리는 뇌수술을 받는다. 그리고 그 수술과 그의 삶은 뇌과학의 역사를 만들어 낸다. 그는 뇌신경과학계의 유명한 환자이자 연구대상이 되었다. 그는 기억하는데 문제를 가지고 있다.
3. 영국. 마사는 임상 신경심리학자이다. 결혼생활이 파경을 맞은 후 그녀는 동성연인을 만나기로 하고 패트리샤와 만난다.

무질서한 나열과 같은 각각의 단편이 세 가지 큰 줄기의 이야기로 이어지고 또 그 세 개의 이야기가 교차되면서 ‘기억’과 ‘존재’ ‘정체성’에 대한 질문을 지나 우리의 삶과 우주에 의미를 던지는 매혹적인 작품이다.

-실제로 아인슈타인의 뇌는 토마스 하비 박사에 의해 도난, 240개의 조각으로 잘려졌다.
- 헨리 구스타브 몰레이슨 역시 실존인물로 30초 넘게 기억을 유지 하지 못하는 환자로 평생
뇌 과학계의 연구 대상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