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Station.2&1/2는 20대와 30대 사이의 그 어느 지점이다. 30대를 향해 가고 있는 두 남녀, 그들과 그들 주변에선 행복한 30대를 위해 치열하게 공부하고 준비한다. 그러나 이들 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20대의 이야기들과 돈에 대한 이야기에는 그 어떤 방향서도 존재하지 않는다. 그저 끊임없이 질문하고 투쟁하여 자기 자신을 찾는 것이다. 작품이 들려주는 이 이야기들은 나와 우리들이 겪는 현실의 이야기이다. 그저 누구나 겪는 현실이지만 그 현실 앞에서 반드시 누군가는 해야 하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30대가 가까워지고 있는 이들에게 또 우리에게 공연은 담담히 묻고 있다.

줄거리

20대를 치열하게 보내고 있는 효영과 수빈. 자신들이 서있는 곳이 어디에서 왔고, 어디로 가야하는 지 알 수 없다. 나아갈 방향을 끊임없이 고민하는 효영과 지금 이곳에서를 집중하는 수빈. 그 들의 앞에 각기 다른 네가지 상황의 "지금"이 도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