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경기필하모닉이 연말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유쾌한 희가극 요한 스트라우스의 오페레타 <박쥐>를 연주한다. <박쥐>는 세계 오페라극장들이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이면 항상 무대에 올리는 작품. 화려한 춤과 음악, 유쾌하고 왁자지껄한 분위기, 위트 넘치는 대사가 특징인 최고의 오페레타다. 경기필은 이번 연주에서 하이라이트만 모아 들려줄 예정이다. 그 밖에도 겨울에 잘 어울리는 차이콥스키 교향곡 4번, 바이올린의 화려한 기교가 잘 드러나는 <카르멘 판타지> 등 대중성과 작품성을 모두 충족하는 작품들로 가득 채웠다. 경기필의 이번 마스터시리즈는 2015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