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Growing up'은 왕따를 소재로 하여 뚱뚱한 외모에 사람들의 편견으로 외로운 학창시절을 보내고 있는 지은이와 같은 반 친구들이 함께 축제를 준비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의 이야기를 다룬 희망적인 메시지의 공연이다.
주 관객층이 청소년임을 고려하여 수업시간, 쉬는 시간 청소년들이 하루 대부분을 학교에서 보내는 만큼 교실 안에서 벌어지는 몇 가지의 에피소드를 춤, 난타, 아크로바틱, 탭댄스 등 몸의 움직임으로 화려하게 구성했다.
편견에 대한 솔로몬 이야기를 시작으로 극을 풀어가는 중간 중간 주인공의 독백 , 축제 전날의 아이들의 속마음 이야기 등 다양한 영상자료를 통해 시각적인 효과를 높여 청소년들의 이해와 공감을 더 해준다.

줄거리

특기는 먹기, 취미는 먹고 잠자기인 나는 꽃보다 아름답다는 열여덟.
엄마아빠는 대학가면 자연스럽게 빠질 살이라며 걱정하나 없으시지만..
내 평생 이 커다란 몸뚱이 때문에 되는 일이 하나도 없다.
엉덩이는 하마만하고,다리통은 코끼리와 같다고 하여
아이들은 나를 '하끼리'라 부르며 놀려댄다.

학년이 바뀔 때마다 이번에는 친구가 생기리라 기대를 해보지만
돌아오는 건 미련한 뚱보라는 아이들의 눈초리 뿐...
고등학교 시절이 다 가기 전에 친구들을 사귀어 보고 싶은데..
.
.
'나는 정말 안 되는 걸까?'

캐릭터

지은 | 뚱뚱하고 못생긴 우리학교 왕따

종운 | 가진것은 돈뿐인 의리파 종운

진수 | 여자,여자,여자 여자에 살고 여자에 죽는 이 녀석

지연 | 도도하고 까칠한 성격의 우리학교 퀸카

수지 | 도도하고 까칠한 성격의 우리학교 퀸카

성민 | 우리학교 최고의 엘리트

혜음 | 작은 뾰루지 하나도 용납할 수 없는 거울공주

민형 | 세상은 비트와 리듬으로 이루어진다

선생님 | 인생은 성적순이 아니다 아이들을 사랑하는 우리 담임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