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2008년 최고 흥행작, 연극 최종면접! 3차 앙코르 확정!
2008년 6월 공연은 객석 점유율 150%, 유료 관객 점유율 70%를 기록하며 공연계 불황이라는 말이 무색할 만큼 성공을 거두었던 연극 <최종면접>이 관객들의 요청으로 다시 한번 공연되다. 지난 해 6월, 2차 앙코르 공연 이후 끊이지 않는 공연 문의와 기업 단체관람 문의는 연극 <최종면접>이 3차 앙코르 공연을 올릴 수 밖에 없는 이유가 되었고, 오는 3월 업그레이드 된 연극 <최종면접>이 PMC 소극장에서 대학로 연극의 또 다른 성공신화로 자리잡을 준비를 하고 있다.

좀 더 코믹하게 돌아왔다!
이전의 연극 <최종면접>이 정통 블랙 코미디에 가까웠다면 업그레이드 된 3차 앙코르 연극 <최종면접>은 웃음 포인트를 추가하여 코미디적인 요소가 강해져 돌아왔다. 블랙 코미디는 사회의 어두운 면을 풍자하고, 웃음 속에서 현실에 대한 냉정함을 느끼게 하는 장르이지만 3차 앙코르 연극 <최종면접>은 정통 블랙 코미디에서 조금 벗어나 한 층 밝아진 분위기와 코믹해진 공연 전개로 관객들을 맞이할 것이다. 경기 불황과 사회 불신으로 인해 지쳐있는 관객들에게 단순히 현실만을 풍자하여 씁쓸한 웃음만을 남겨 주지 않고, 관객들이 무릎을 칠 수 있는 공감과 더불어 웃음 그리고 마음 속에 잔잔한 여운을 남겨줄 것이다.

줄거리

세계적인 가구회사 ‘데끼아 코리아’는 영업팀장을 뽑기 위해 최종면접에 오른 강만석, 오병달, 이영애, 여성구 총 4명의 응시자를 한 곳에 모은다. ‘데끼아 코리아’의 채용방식은 다른 기업들과는 남다른 방법으로 “그뢴홀름 방법”이라는 채용방식이다. “그뢴홀름 방법론”이란 오직 강한 개체만이 다른 개체를 물리치고 끝까지 살아남는다는 다윈의 이론과 구성원들간의 상호작용에 근거한 방법론을 근거로 한 방법론이다. 아무것도 모르는 이 4명의 응시자는 서로를 탐색하다 면접실의 서랍에서 나온 작은 미션 봉투를 가지고 면접을 시작한다. 첫 번째 미션은 응시자 4명 중 한 명은 ‘데끼아 코리아’의 직원이니 10분 간의 토론을 통해 그 사람을 밝히는 것이다. 이렇게 면접은 시작되고 4명은 가짜 응시자를 밝히기 위해, 자신이 진짜임을 증명하기 위해 토론하고 경쟁한다. 우울증에 빠져있는 오병달의 문제, 성전환을 생각하고 있는 여성구의 문제 등 이해하지 못할 문제들이 나오면서 이들은 점점 면접의 끝을 향해 달려간다. 하지만, 면접의 끝에는 그 누구도 예상치 못한 결과가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