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해 보라. 당신은 후회할 것이다.
그러면 결혼하지 말라. 당신은 더욱 후회할 것이다.
- 소크라테스 -

삶에 정답이 없듯. 사랑에도 정답은 없습니다.

많은 이들이 결혼을 너무 쉽게, 또는 너무 어렵게 생각합니다, 시대가 이렇다 보니 더더욱 그렇게 느끼는 것이 당연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힘들고, 지쳐도 사랑으로 치유 받고 위로합니다. 가정을 꾸린다는 것은, 매우 특별하며 새로운 인생의 출발이라고 생각합니다.

결혼을 준비하는 또는 사랑을 하고 있는 이시대의 젊은이들에게 용기를 주고 싶습니다.

사랑이란 서로 마주보는 것이 아니라 둘이서 같은 방향을 내다보는 것이라고, 사랑하는 이와 함께 같은 곳을 바라보며 느끼고 성장한다는 게 얼마나 아름다운 일일까요?

영희의 뜬금없는 프로포즈로 결혼을 고민하게 되는 철수.
그의 앞에 나타난 이상한 아저씨 귀남.
그들의 얼렁뚱땅 wedding plan.

남편이 있어도 외롭기만 한 여사.
그녀 앞에 나타난 말괄량이 소녀 영희.
그녀들이 준비하는 가장 완벽한 프로포즈.

고귀남 | 잘 다니고 있던 회사를 내팽개치고 전업주부로 나선 귀남.

왕여사 | 한집안의 가장으로 집안일을 하는 남편이 못마땅한 여사.

김철수 | 사랑하는 영희의 프로포즈를 받지만 현실의 벽 앞에 결혼을 고민한다.

조영희 | 얼렁뚱땅 말괄량이 소녀, 그녀의 소원은 사랑하는 철수와 결혼해서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