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장우재 연출의 2016년 신작
‘이야기의 힘을 보여주는 작가 겸 연출가’(경향신문) 장우재가 LG아트센터와 함께 신작을 선보인다. <햇빛샤워>, <환도열차>, <미국 아버지>, <여기가 집이다> 등 최근 몇 년간 내놓은 작품마다 화제를 일으키며 주요 연극상을 휩쓸었던 그가 선보일 신작은 <불역쾌재>(부제: 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인간과 사회에 대한 예리한 시선, 감각적인 구성으로 관객과 평단을 홀리고 있는 그가 <불역쾌재>를 통해 또 어떤 이야기로 관객들을 홀리게 될지 기대해보자.
왕의 두 스승이 위기에 빠졌다!
<불역쾌재>는 조선시대 문인 성현이 쓴 <관동만유>에서 모티브를 가져온 작품으로 조선 시대 문인인 ‘경숙’와 ‘기지’가 떠난 금강산 여정을 그린다. 왕의 스승이기도 했던 두 대감은 정치적 스캔들에 휘말려 하루 아침에 파직당하고, 서로 상대방 논리의 허점을 찾아오라는 어명을 받는다. 이에 두 대감은 금강산 외팔담 아래에 동굴이 있는지 없는지 내기를 핑계 삼아 함께 금강산으로 떠난다. 둘은 여행길에서 다양한 인물들을 만나며 묘한 경험들을 하게 되고, 사사건건 대립을 거듭한다.
관록과 패기 넘치는 배우들의 밀도 높은 연기
작품을 이끌어가는 두 문인 ‘경숙’과 ‘기지’는 포용과 분별을 대변하는 인물로 50년 넘게 배우의 길을 걸어 온 이호재, 오영수가 맡아 세월과 깨달음을 깊이 있게 표현할 예정이다. 그리고 기지와 경숙을 따라 여정을 함께 하는 순수무사 ‘회옹’ 역에는 최광일, 두 스승 중 하나만을 살려야 하는 선택의 기로에 선 ‘왕’ 역할에는 이명행, 금강산 여정을 몰래 엿보며 기록하는 ‘사관’ 역에는 장우재 연출과 호흡을 맞춰온 윤상화, 김정민이 맡는다. 우리 연극계를 지탱해온 탄탄한 배우들의 면면과 이들의 조합만으로도 충분히 흥미롭고 더없이 기대가 되는 <불역쾌재>. 연극계의 내로라하는 배우들의 밀도 높은 연기와 장우재 연출과의 만남이 있는데, 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이야기의 힘을 보여주는 작가 겸 연출가’(경향신문) 장우재가 LG아트센터와 함께 신작을 선보인다. <햇빛샤워>, <환도열차>, <미국 아버지>, <여기가 집이다> 등 최근 몇 년간 내놓은 작품마다 화제를 일으키며 주요 연극상을 휩쓸었던 그가 선보일 신작은 <불역쾌재>(부제: 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인간과 사회에 대한 예리한 시선, 감각적인 구성으로 관객과 평단을 홀리고 있는 그가 <불역쾌재>를 통해 또 어떤 이야기로 관객들을 홀리게 될지 기대해보자.
왕의 두 스승이 위기에 빠졌다!
<불역쾌재>는 조선시대 문인 성현이 쓴 <관동만유>에서 모티브를 가져온 작품으로 조선 시대 문인인 ‘경숙’와 ‘기지’가 떠난 금강산 여정을 그린다. 왕의 스승이기도 했던 두 대감은 정치적 스캔들에 휘말려 하루 아침에 파직당하고, 서로 상대방 논리의 허점을 찾아오라는 어명을 받는다. 이에 두 대감은 금강산 외팔담 아래에 동굴이 있는지 없는지 내기를 핑계 삼아 함께 금강산으로 떠난다. 둘은 여행길에서 다양한 인물들을 만나며 묘한 경험들을 하게 되고, 사사건건 대립을 거듭한다.
관록과 패기 넘치는 배우들의 밀도 높은 연기
작품을 이끌어가는 두 문인 ‘경숙’과 ‘기지’는 포용과 분별을 대변하는 인물로 50년 넘게 배우의 길을 걸어 온 이호재, 오영수가 맡아 세월과 깨달음을 깊이 있게 표현할 예정이다. 그리고 기지와 경숙을 따라 여정을 함께 하는 순수무사 ‘회옹’ 역에는 최광일, 두 스승 중 하나만을 살려야 하는 선택의 기로에 선 ‘왕’ 역할에는 이명행, 금강산 여정을 몰래 엿보며 기록하는 ‘사관’ 역에는 장우재 연출과 호흡을 맞춰온 윤상화, 김정민이 맡는다. 우리 연극계를 지탱해온 탄탄한 배우들의 면면과 이들의 조합만으로도 충분히 흥미롭고 더없이 기대가 되는 <불역쾌재>. 연극계의 내로라하는 배우들의 밀도 높은 연기와 장우재 연출과의 만남이 있는데, 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