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세계 연출계의 거장 헤닝 브록하우스 그의 대표작!

‘브록하우스 Style’ 이라 일컬어지는 그의 획기적인 연출기법은 뛰어난 색체감각과 함께 작은 소품 하나에서부터 마지막 커튼콜까지 계산되어 화려함과 세련미의 극치를 보여준다! 그의 혁신적인 무대연출은 객석이 무대가 되고 무대가 야외로 바뀌는 등 관객의 눈을 의심케하는 신비롭고 화려한 무대예술을 통해 관객을 매료시킬 것이다! 

Gold, Red, Blue, Black & White 강렬한 색채의 향연!

헤닝 브록하우스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에는 처음부터 끝까지 각 장면마다 강렬한 색채의 미학이 있다. 조명의 그림자 마저 색으로 바꾸어 그 만의 색으로 창조하는 브록하우스는 다채로운 색채들을 사용하여 각 장면마다 인물들의 심리와 음악을 연결, 표현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무대와 의상에서 나타나는 그의 다채로운 색감들이 강렬한 목소리, 음악과 어우러진 환상적인 조화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펼쳐진다. 

이태리 마체라타 극장 최고의 프로덕션!

이태리 마체라타 극장(Macerata, Teatro Sferisterio)에서 헤닝 브록하우스에게 의뢰하여 제작한 이 작품은 마체라타 극장의 대표작으로 전세계 유명극장에서 공연되었다. 연출가 브록하우스를 비롯한 지휘자, 주요배역 등 국내외 초호화 캐스트들과 마체라타 극장의 무대, 의상, 소품 등 전체가 그대로 공수되어와 2016년 11월 세종문화회관에서 재현된다. 세계적으로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그의 작품들을 보고 싶어하는 국내 관객들에게 헤닝의 내한 첫 작품! 그의 대표작 ‘라 트라비아타’를 선보인다.

줄거리

파리 사교계의 꽃인 비올레타. 그녀를 사랑해 온 알프레도는 파티에서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지만, 매일 계속되는 향락에 폐병을 앓고 있던 비올레타는 그의 구애를 거절하며 망설인다. 그러나 알프레도의 순수한 진심에 감동을 받은 그녀는 결국 그와 사랑에 빠지게 되고, 파리 근교에서 동거를 시작한다. 가세가 기울자 알프레도는 돈을 구하기 위해 잠시 집을 비우게 되고, 그 사이 그의 아버지 제르몽이 비올레타를 찾아와 아들과 헤어질 것을 요구하며, 갈등이 시작된다.

1막 파리, 비올레타의 집
술과 화려한 생활을 즐기던 비올레타가 병에 걸리고 그를 몰래 사랑하던 알프레도가 그녀에게 사랑고백을 하지만 이를 거절한다.
 
2막 파리근교의 집
파리에서의 삶을 정리하고 파리 근교에서 비올레타와 알프레도는 행복한 삶을 시작한다. 하지만 생활고와 알프레도의 아버지 제르몽의 출연으로 비올레타는 다시 파리, 화려한 세상으로 돌아간다.

3막 비올레타의 침실
병이 깊어진 비올레타는 남은 생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듣는다. 알프레도의 아버지 제르몽은 그녀에게 용서의 편지를 보내고, 알프레도가 도착한다. 비올레타는 그의 품에 안겨 파리를 떠나 행복하게 살자고 노래하고 생을 마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