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보이는 클래식

창의력 쑥쑥, 감성이 모락모락
그림자극을 소재로 상상력과 감성 자극
광주시향이 창단40주년기념음악회 2번째 무대로 온가족을 위한 그림자극으로 보는 ‘잠자는 숲속의 미녀’를 연주한다.

이번 공연은 남녀노소 통틀어 청각과 시각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기획이다. 특히 백지상태의 순수한 감수성을 가진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꼭 권장하는 무대로 광주시향은 클래식공연 관람이 제한되는 미취학 어린이들에 공연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존의 7시 30분 저녁공연에 더해 11시에 한번 더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그림자극을 통해 보고 듣는 클래식공연에서 광주시향이 연주할 곡은 왕자의 키스로 마법이 풀리는 동화같은 스토리의 차이콥스키 ‘잠자는 숲속의 미녀’이다. 이 곡은 프랑스 작가 샤를페로의 동화를 대본으로 삼은 발레음악으로 ‘백조의 호수’, ‘호두까기 인형’과 더불어 고전발레의 3대 명작 중 하나로 꼽힌다. 전곡이 4시간정도로 길기 때문에 모음곡이 더 자주 연주되지만, 광주시향에서는 원곡을 축약해 2시간여에 걸쳐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림자극의 스토리텔링과 더불어 한편의 영화같은 흥미진진한 공연으로 기대를 모은다.

그림자극을 선보일 극단영은 광주시향과 3년째 호흡을 맞추고 있는 그림자극 전문극단으로 2014년 ‘불새’, 2015년 ‘보고 듣는 명품 클래식’ 공연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주며 공연의 흥행을 이끌었다. 1986년부터 일본 순회공연은 물론 헝가리, 독일, 체코, 등 유럽에서 열리는 국제 인형극제에 참가한 국내 최고의 그림자극 단체이다.

그밖에 광주시향에서는 청소년 관객들이 공연을 즐겁고 효과적으로 체험 할 수 있도록 미션지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