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100여 년 역사를 지니는 재즈는 무척이나 매력적인 음악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재즈는 듣기 어렵고 어딘가 낯설다는 느낌이 많습니다. 황덕호의 ‘나는 어쩌다 재즈를 사랑하게 되었는가’는 팝 음악을 좋아하던 재즈 평론가 황덕호 자신이 어쩌다 재즈를 좋아하게 되었는지, 그 계기가 되는 곡들을 소개하며 재즈 이야기를 풀어갑니다. 입문자들을 대상으로 한 큐레이션이지만 문화 전반에 걸친 지식과 수 년간 KBS 클래식 FM의 ‘재즈수첩’을 진행해온 황덕호의 노련함은 ‘재즈는 어려운 음악’이라는 선입견을 뛰어넘게 만들 것입니다. ‘STRADEUM에서 듣고 재즈를 사랑하게 되었다’는 관객이 많아지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