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 까뮈의 <뜨거운 겨울> (원제: 정의의 사람들)
<정의의 사람들>은 1905년 러시아 사회주의 테러리스트가 대공을 암살한 사건을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진정한 정의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이 작품은 <칼리큘라>와 함께 까뮈의 희곡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예술집단 페테는 까뮈의 <시지프 신화>를 함께 엮어, 고통과 싸우는 인간의 모습을 통해 현 시대상을 투영하고자 한다.

#. 뜨거운 인간의 걸음
불 위에 달궈지는 주전자처럼, 인간은 고통 받을 수록 뜨거워진다. 고통에 직면해 뜨거워진 인간이 어떤 걸음을 걸을 것인가. 까뮈는 고통 속에 행복하게 걸을 것을 주장한다. 죽지 말고 끈질기게 살아가길 원하며, 지금 살아있는 사람들을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