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설레는 봄의 시작 3월,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채워줄 사랑의 하모니가 울려 퍼진다! 

제162회 정기연주회‘Falling in love with Music’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연주회는 독일 낭만시대 음악부터 현대합창곡, 한국합창곡까지 국가와 시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레파토리로 환상적인 하모니를 들려줄 예정이다.

전주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 김 철이 객원지휘자로 무대에 오르며, 1부 첫 번째 무대에서는 독일 작곡가 브람스의 ‘집시의 노래’를 연주한다. 예술적으로 뛰어난 작품인 이 곡은 헝가리 지방의 집시음악을 모아서 정리한 작품이다. 11곡으로 이루어졌으며, 집시의 감정과 열정을 느낄 수 있다. 뒤이어 영국의 현존 작곡가 칼 옌킨스의 곡 ‘Songs of Sanctuary’ 등이 국립합창단을 통해 한층 섬세하고도 새롭게 표현 된다.

2부에서는 아름다운 가사와 선율의 한국 가곡과, 세계적으로 유명한 오페라 합창곡 ‘카르멘’ 등이 연주된다.

아직은 쌀쌀한 3월의 봄날 저녁, 국립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로 따뜻한 감동을 함께 느껴 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