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POINT 1.
대한민국 대표 '이야기꾼' 장진식 코미디, 3년 만의 짜릿한 귀환!
2007년 연극열전2 개막 당시 전석 매진, 2012년 인터파크 골든티켓어워즈 연극 부문 1위!
장진의 대표 코미디 작품!
"나는 이 작품을 로맨스라고 썼는데, 남들은 코믹극이라 부르더라"는 장진의 한 마디는 그의 작품 세계를 잘 설명해 준다. 이웃에 살고 있을 것만 같은 등장 인물, 평범하지만 공감 가는 대사들은 관객들에게 진정한 웃음을 선사한다. 여기에 예리한 통찰력과 감각 있는 연출로 정평이 나 있는 윤정환이 새롭게 합세, 시너지 효과를 배가 시킬 예정이다.

POINT 2.
서툴러서 더 사랑스러운 '서툰 사람들'의 우리네 이야기
연극 <서툰 사람들>은 서툴러서 더 사랑스럽고 정이 가는 '우리'의 이야기다. 물건을 훔치러 와 집주인을 먼저 배려하는 도둑, 친절하고 인정 많은 선생님이지만 너무 순진한 집주인, 자살 소동을 벌이는 기러기 아빠, 자식사랑이 유별난 아버지까지. '서툰' 사람들의 인생을 통해 우리들과 닮은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우리의 삶 역시 서툴고, 예상치 못한 사건이 벌어지고, 그 안에서 새로운 인연을 만나는 법. 티격태격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장 인물들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이야기에 몰입하게 된다. 정신 없이 웃다가도 코 끝이 찡해지고, 그 어떤 로맨틱 코미디 영화, 연극보다 사랑스럽다.

POINT 3.
7인 7색 맞춤옷 캐릭터, 막강 캐스팅 군단
연극 <서툰 사람들>은 초연부터 류승룡, 한채영, 장영남, 정웅인, 예지원, 류덕환, 김민교, 김슬기 등 걸출한 스타들의 출연으로 주목 받았다. 2016년, 3년 만에 야심 차게 컴백하는 이번 시즌에도 막강 캐스팅 군단이 총출동, 또 하나의 흥행 신화를 예고하고 있다. 반전남 매력을 지닌 도둑 장덕배 역에는 연극 무대를 통해 다양한 캐릭터 소화력을 뽐내고 있는 김늘메와 늘 변신을 거듭하며 연기 내공을 착실히 쌓아오고 있는 이정수, 안정된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대학로의 블루칩으로 급부상한 오종혁이 캐스팅됐다. 도둑과 친구가 되는 사랑스러운 유화이 역에는 팔색조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박수인, 애프터스쿨 멤버에서 배우로 전향, 활발하게 활동 중인 이주연이 합류했다. 이와 함께 충무로와 대학로의 명품 조연 최재섭, 김철무가 극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다.

줄거리

서툴지만 사랑스런 도둑과 집주인의 엉뚱 유쾌 하룻밤 대소동!
야심한 밤, 어설픈 도둑 장덕배가 혼자 살고 있는 유화이의 집에 들어온다.
몽타주까지 배포된 지명도 있는 도둑임을 자부하는 장덕배. 하지만 도둑이라고 보기엔 어딘가 엉성하다.
유화이의 팔에 자국이 남지 않게 하기 위해 수첩에 적어온 매듭법대로 묶으려 애를 쓰는가 하면, 쉴새 없이 조잘대는 유화이에게 꼬박꼬박 대꾸하고 배려하는 친절한 도둑이다.
유화이 또한 만만치 않다. 제대로 된 가전제품이나 폐물 하나 없는 자기 집에 온 도둑이 불쌍해서 비상금 위치를 제 입으로 말해주고, 도둑을 사촌오빠 대하듯 할 말은 하고 보는 그녀. 오가는 수다 속에 장덕배와 유화이는 서로에게 호감을 갖고 친구가 되기로 한다.
하지만 자살 소동을 벌이는 아래층 남자 김추락, 이를 막기 위해 엉뚱하게 유화이의 집을 찾아온 경찰.
유화이를 짝사랑하는 영업사원 서팔호, 유화이의 별난 아버지가 등장, 상황은 점점 꼬여만 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