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1집 발표 후 3년만에 만나는 서울전자음악단의 두번째 앨범이다. 앨범 발매와 동시에 갖는 앨범 발매 공연. 작년부터 크고 작은 무대를 통해 들려 주었던 2집 수록곡들을 한 자리에서 들을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긴시간을 작업한 음반이라서 더 많은 애착을 느낀다, 어느 앨범 보다도 우여 곡절이 많았기에 더 빨리 관객들과의 만남을 원한다. 그들은 무대에서 관객과의 만남을 많이 갖을 것이다. 그들이 제일 잘 할 수 있는 음악을 관객과 소통하기 위해 또한 소통을 통해 재생산의 이유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두번째 앨범을 위한 두번째앨범을 기다렸던 관객과의 소통을 시작하려 한다. 서울전자음악단은 악기의 소리로 소통하려 한다. 최대한 아날로그의 따뜻함을 담으려 했다. 불안한 사회와 현실을 서울전자음악단의 따뜻한 소리로 편안함을 공유하고자 한다. 때로는 작고 따뜻하게, 때로는 거칠고 화난 소리로 관객과의 이야기를 하려 한다. 3월 15일 서울전자음악단 신작 발표회 새롭게 시작하는 서울전자음악단의 소리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10년 이상 함께 음악을 해온 친구들과 함께하는 이번 공연은 그들과 그들의 소리를 통해 소통하고자 하는 사람들과의 대화의 시작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