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위선적 평화 속에서 박탈당하는 여성의 자유 그리고 가족의 파괴 그리고 그 속에서 드러나는 진실"

자기 스스로의 모순된 말을 하고, 자신의 속내를 내비치지 않고, 남들의 시선에 알맞게 행동하려고 하는 극중 인물들은 현대인들과 매우 닮아있다.

헨릭 입센의 작품은 사회적 문제를 상기시켜 사회적 변화를 추구하였다. 이러한 시발점으로 작품 출간마다 사람들을 열광시켜 많은 사람들에게 기억되고 있다.

청소년들이 꼭 읽어야하는 세계 명작 필독 도서이자 연기를 꿈꾸는 연기 지망생 또는 예술인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 희곡작품 중 하나이다.

<인형의 집>으로 온 세계의 화제를 불러 모았으며, 근대극의 1인자인 헨릭 입센의 또 다른 화제작 <유령>, 사실이 때로는 진실이 될 수 없음을 말함으로써 현대인들에게 큰 여운을 남긴다.

줄거리

알빙 부인은 애정 없는 결혼을 견디지 못해 아들 오스왈을 7살에 파리로 유학을 보내고
남편의 방탕한 생활에 지쳐 집을 나간다.

하지만 만데르스 목사의 설득에 집으로 돌아와 아내이자 엄마로서의 도덕성과 사회적 명성은 회복되고 그 후 방탕한 생활로 몸을 버려 죽은 남편의 유산으로 고아원을 설립하는 과정 중, 만데르스 목사와 갈등하게 된다.
마침내 알빙부인은 살아생전 남편의 음탕하고 방탕한 사생활을 폭로하게 되고, 그녀의 집 하녀인 레지네 또한 남편의 외도녀의 딸이라고 말한다.

한편, 파리에서 집으로 돌아온 오스왈드는 알빙 부인에게 자신이 더 이상 그림을 그릴 수 없게 된 이유 즉, 아버지와 같은 병에 걸렸다는 사실을 고백한다.
때마침 고아원에 불이 나 전부 타게 되고 만데르스 목사와 레지네의 아버지인 엥그스트란은 새 사업을 위해 떠나고 모든 사실을 알게 된 레지네 또한 떠나버린다.
사랑하는 레지네가 떠나버린 것에 오스왈은 고통스러워 하다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모르핀을 알빙에게 보여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