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대한민국 희극정신의 대표주자, 이근삼. 풍자와 아이러니로 현대인을 투시하다
대한민국의 역사와 사람들, 우리가 오랜 시간 간직해 온 이야기의 힘은 강력했다. ‘근현대 희곡의 재발견’ 시리즈를 통해 새롭게 재조명된 <살아있는 이중생 각하>, <이영녀>, <토막>의 뜨거운 호응을 2016년에도 계속해서 이어간다. 그 네 번째 작품은 한국 희극의 저력을 보여줄 이근삼의 <국물 있사옵니다>이다. 객석의 즐거운 반응을 통해 희극의 중요성을 되새김질한 작가 이근삼은 기존 형식을 혁신적으로 실험하는 동시에 우리 연극의 완만했던 템포를 빠르게 이끌어 냄으로써 당시 젊은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50년이 흐른 지금, 희극의 밑바닥에 흐르는 인생의 비극성을 음미해 주기를 바랐던 작가의 바람이 사람에 대해 따뜻하지만 집요한 탐구를 멈추지 않는 연출가 서충식과 사람 냄새나는 배우들을 통해 실현된다.
국물도 없는 인생들을 위한 ‘국물처세술’
어느 날 ‘새 상식’에 눈뜬 샐러리맨의 이야기
적자생존의 비정한 사회 현실에서 살아남기 위해 전력투구 중인 당신에게 초특급 출세의 비법을 알려줄 한 사람이 있다. 마냥 정직하게 살아온 임시직 김상범. 남에게 피해 한 번 끼쳐본 적 없는 어리숙한 사람이지만 정작 손해를 보는 것은 언제나 그의 몫이다. 그러던 그가 어느 날 국물을 얻어낼 수 있는 ‘새 상식’에 눈을 뜨고, 비상식적으로 과격해지기 시작한다.
대한민국의 역사와 사람들, 우리가 오랜 시간 간직해 온 이야기의 힘은 강력했다. ‘근현대 희곡의 재발견’ 시리즈를 통해 새롭게 재조명된 <살아있는 이중생 각하>, <이영녀>, <토막>의 뜨거운 호응을 2016년에도 계속해서 이어간다. 그 네 번째 작품은 한국 희극의 저력을 보여줄 이근삼의 <국물 있사옵니다>이다. 객석의 즐거운 반응을 통해 희극의 중요성을 되새김질한 작가 이근삼은 기존 형식을 혁신적으로 실험하는 동시에 우리 연극의 완만했던 템포를 빠르게 이끌어 냄으로써 당시 젊은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50년이 흐른 지금, 희극의 밑바닥에 흐르는 인생의 비극성을 음미해 주기를 바랐던 작가의 바람이 사람에 대해 따뜻하지만 집요한 탐구를 멈추지 않는 연출가 서충식과 사람 냄새나는 배우들을 통해 실현된다.
국물도 없는 인생들을 위한 ‘국물처세술’
어느 날 ‘새 상식’에 눈뜬 샐러리맨의 이야기
적자생존의 비정한 사회 현실에서 살아남기 위해 전력투구 중인 당신에게 초특급 출세의 비법을 알려줄 한 사람이 있다. 마냥 정직하게 살아온 임시직 김상범. 남에게 피해 한 번 끼쳐본 적 없는 어리숙한 사람이지만 정작 손해를 보는 것은 언제나 그의 몫이다. 그러던 그가 어느 날 국물을 얻어낼 수 있는 ‘새 상식’에 눈을 뜨고, 비상식적으로 과격해지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