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나로서 존재하고자 하는 욕구와 인간답게 살기 위한 그들의 선택
선천성 장애로 보살핌을 받아왔지만 이제는 어른이 되고 싶은 아들 ‘조이’
아들을 위해 헌신했지만 더 이상은 그럴 수 없는 아버지 ‘제이크’
이들 부자를 통해 장애를 가지고 혹은 장애를 가진 이와 살아간다는 것에 대한
보다 현실적인 질문을 던지며, 궁극적으로 삶에 대한 인간의 의지,
그리고 ‘인간다운 삶’은 무엇인가에 대해 묻는다.

섬세하고 밀도 높은 연기와 움직임이 주는 색다른 감동!
장애로 인한 육체적, 언어적 제약과 그 안에서 드러나는 복잡한 심리.
이를 표현하는 섬세한 연기와 특별한 움직임이 주는 색다른 감동!
무대 위 배우들의 소리와 움직임이 하나하나에 관객들이 집중하게 됨으로써
그 어떤 작품보다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공감대 형성과 소통을 책임질 환상적 만남!
연극, 뮤지컬, 드라마를 통해서 활발히 활동하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7인의 배우.
이석준, 배수빈, 오종혁, 윤나무, 이지현, 이진희, 문성일.
묵직한 주제를 쉽지만 완성도 높은 연출로 관객들과 소통하는 오경택 연출.
날카로운 주제의식을 관객들과의 정서적 교감으로 풀어낸 지이선 작가가 각색을 맡아
선보일 연극열전6 두번째 시리즈!

줄거리

“나한테 나는 없어”
인간답게 살기 위한 그들의 선택

한때 촉망 받는 작가였으나 현재는 장애를 가진 아들만을 위해 헌신하는 아버지 ‘제이크’.
선천적인 장애로 의사소통이 어렵고, 일상생활에서 타인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아들 ‘조이’.
서로를 사랑하며 아끼는 둘이지만 이들 부자는 서로에게 비밀이 있다.
제이크는 그의 연인 로빈에 대해, 조이는 친구 라우디와 계획해왔던 독립에 대한 것이다.
그러다 불쑥 들이닥친 불행으로 이들의 관계는 생각지 못한 방향으로 전개 되는데…
과연 이들 부자와 주변 사람들은 사랑하는 이를 어떻게 보살필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