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전 세계 2,0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한 전설의 밴드 메가데쓰(Megadeth)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마티 프리드먼(Marty Friedman), 넥스트 출신 국내 최정상의 기타리스트 김세황 그리고 스티브 바이(Steve Vai), 조 새트리아니(Joe Satriani) 등 전설적인 뮤지션들의 베이시스트인 스튜어트 햄(Stuart Hamm)이 2016년 4월 서울에서 역사적인 합동 공연을 펼친다.

이번 콘서트는 시리즈의 첫 공연으로 기획되었으며, 양일간 매일 오후 8시, 홍대에 위치한 하나카드 V홀에서 열린다.

마티 프리드먼은 1987년 비운의 천재 기타리스트 제이슨 베커(Jason Becker)와 함께 결성한 캐코포니(Cacophony)를 통해 혜성과 같이 등장했으며, 이후 솔로 앨범 등으로 인지도를 쌓던 중 1990년부터 10년간 세계적인 슈퍼밴드 메가데쓰의 최전성기를 이끌게 된다. 이후 메가데쓰를 탈퇴 한 2000년대부터는 서정적이고 동양적인 감성의 솔로 앨범으로 해외는 물론 국내에도 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는 중이다.

넥스트의 기타리스트이자 국내 최고의 테크니션 중 하나인 김세황은 1995년 넥스트 3집을 통해 우리에게 알려지기 시작했고, 이후 노바소닉 등의 활동으로 국내외 많은 팬들을 거느리게 되었다. 최근에는 이태리의 저명한 실내 합주단인 이무지치와의 협연으로 클랙식의 영역까지 파고드는 음악적 실험을 계속하고 있다.

1990년대부터 현재까지 기타 연주 음악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었던 앨범은 스티브 바이의와 조 새트리아니의 이다. 이 두 앨범의 베이스를 맡으면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한 스튜어트 햄은 이후 Jazz와 Rock 을 넘나들며 다양한 형태의 음악을 선보였으며, 이러한 그의 시도는 솔로 앨범을 통해 대중의 인기를 얻으며 베이시스트로는 드물게 폭 넒은 팬층을 확보하게 되었다.

이번 공연은 국내 최정상급의 기타리스트와 세계 최고 수준의 기타리스트, 베이시스트가 최초로 한자리에 모이는 공연이라는데 큰 의미가 있으며, 음악을 통한 동서양의 만남이 어떤 감동을 만들어 낼지 관객들의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