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지나온 시간만큼 앞으로의 모습이 기대되는 가수 바비킴
무대위에서 처음 팬들을 만났던 설레였던 그 시간으로 다시 돌아가려 한다.

"처음으로 하늘을 만나는 어린 새처럼,
처음으로 땅을 밟는 새싹처럼
우리는 하루가 저무는 겨울 저녁에도 마치 아침처럼, 새봄처럼, 그리고 처음처럼
언제나 새날을 시작하고 있다."
<신영복교수의 서화에세이 "처음처럼" 중 일부>

처음이라는 단어속에는 새로움과 설레임이 함께 공존하는 것 같다.
처음 음악을 시작하던 그 때, 설레이는 마음으로 무대위에서 처음 팬들을 만났던
그 소중한 기억을 간직한 채, 초심으로 돌아가 팬들이 바라는 진정성 있는 음악을 보여주고자 다시 소극장 공연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