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음악 방랑자, 통영에 닿다

텔레파시에 가까운 특유의 완벽한 호흡으로 늘 관객을 감탄하게 하고, 섬세하고 정교한 앙상블을 선보이며 전 세계 음악 팬들의 깊은 신뢰를 받고 있는 프랑스 ‘반더러 트리오’가 2년 만에 내한해 FRENCH WEEK “Bonjour Tongyeong!”의 막을 연다. 방랑자의 라이트모티브로 가득한 독일 낭만주의와 그것을 구현한 작곡가 슈베르트에게 경의를 표하는 팀명을 채택하고, 열린 마음으로 음악 세계를 여행하는 음악적 방랑자(Wanderer)를 자처하는 이들은 더 이상 좋은 연주를 기대할 수 없을 만큼 완벽하다는 극찬을 받고 있다. 프랑스의 에스프리를 한껏 느낄 수 있게 해주는 포레, 생상의 피아노 트리오와 브람스가 남긴 가장 서정적인 작품인 피아노 트리오 1번을 연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