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Memories

“당신의 존재는 누가 기억하고 있습니까?”
Memories
-What a Wonderful World

View Point1 독특한 구성
는 기억의 편린을 끄집어내어 옴니버스 식으로 펼쳐보인다. 각각의 에피소드는 우리들 기억처럼 분절적이지만, 내재적으로 교묘하게 연결되어 하나의 스토리를 빚어낸다.

View Point2 특별한 제작진
현대적이고 감각적인 연출력의 김관이 직접 대본을 쓰고 연출한다. 공연계의 실력파 디자이너들로 이루어진 극단 행이 디자인을 맡았고, 활발한 활동 중인 극단 경험과 상상의 배우들이 출동한다.

View Point3 연극적인 연극
메모리즈는 보다 연극의 본질에 주목하는 연극이다. 빈 공간에 최소한의 오브제들로 장식된 무대, 그 자리에서 다양한 역할로 변신을 거듭하는 배우들이 관객의 상상력을 불러일으킨다.

줄거리

메모리즈는 분절적인 세가지 에피소드는 관객의 상상력을 자극하며 하나의 극이 된다.

EP1 지워지는 사람들-현재
가장 극단적인 상황인 전쟁을 배경으로 특수작전에 투입된 두 사람을 통해 생존에 대한 욕구와 존재의 소멸에 대한 공포를 그려낸다.
"나는 갈 곳이 없어. 너라도 살아야 날 기억해줄 사람이 남지..."

EP2 나는 이제 산도를 먹지 않는다-먼 과거
어느 한가로운 가정집의 저녁. 형과 동생의 이야기를 통해 폭력이 얼마나 쉽게 사용되는지, 그 폭력 앞에서 인간이라는 존재가 얼마나 무기력한지 보여준다.
"착한 일 하면 내일도 와서 하나 줄게."

EP3 누이의 노래-최근의 과거
소위 ‘밤일’을 나가는 여자와 그녀의 기둥서방인 남자의 관계를 통해 기억과 존재, 그리고 소통되지 않는 감정에 대해 그려낸다.
"널 기억하기에...이제 떠나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