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완벽하고 싶지만 완벽할 수 없는 나 그리고 우리들의 이야기
스페인 근대 리얼리즘 희곡의 전설인 극작가 안토니오 부에로 바예호가 쓴 대표작으로 실명이라는 장치를 통해 그만의 예리한 시선과 뛰어난 필력으로 인간의 가장 깊은 갈망과 불안감을 마치 눈에 잡힐 듯 훌륭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극단 물리의 차세대 연출가로 주목받고 있는 오김수희가 새롭게 각색하고 연출하는 이 작품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갖게 되는 욕망과 주어진 상황과 자신의 한계에 순응하며 살아가는 인간 군상의 모습이 대비되면서 무대 위에서 깊은 충격과 감동을 한껏 펼쳐낼 것이다.
스페인 근대 리얼리즘 희곡의 전설인 극작가 안토니오 부에로 바예호가 쓴 대표작으로 실명이라는 장치를 통해 그만의 예리한 시선과 뛰어난 필력으로 인간의 가장 깊은 갈망과 불안감을 마치 눈에 잡힐 듯 훌륭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극단 물리의 차세대 연출가로 주목받고 있는 오김수희가 새롭게 각색하고 연출하는 이 작품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갖게 되는 욕망과 주어진 상황과 자신의 한계에 순응하며 살아가는 인간 군상의 모습이 대비되면서 무대 위에서 깊은 충격과 감동을 한껏 펼쳐낼 것이다.
줄거리
제 1 막
여느 일반학교와 다르지 않은 맹우학교.맹인'교장'과 정안인'교감'부부가 이끌어가는 이 학교에는 밝고 올곧은 학생들이 서로를 신뢰하며 교육받고 있다.개학실날,'기로'를 우두머리로 한 맹우 학생들 앞에 자신을"장님"이라 말하는 전학생 '시우'가 나타난다.불안해하는 시우때문에 맹우들이 잠시 당황하지만 이내 침착해지고,교장선생님은 맹우들 앞에서 시우를 안심시킨다.잠시 후 혼자 남아 기로를 기다리던 하나가 몰래 집으로 돌아가려는 시우를 말리다 시우가 가진 불안과 상상에 동요된다.
제 2 막
시우의 망상으로 인해 자신의 친구들이 전염되어가는 것을 막으려고 기로와 학교가 세뇌시키고 있는 거짓된 행복을 주장하는 시우의 갈등은 골이 깊어져간다.그렇게 평화롭던 이들의 정신과 세계를 뒤흔들며 시우 자신도 혼란스러워 하던중, 그런 자기를 이해하는 하나에게 순간 사랑을 느껴 고백하는 시우.
제 3 막
오늘도 어김없이 시우와 기로의 전쟁같은 대화가 이어지고, 시우의 빛에 대한 갈망을 느낀 기로는 폭풍같은 혼돈 끝에 자신과 모두를 위해 시우에게 떠나라고 말한다. 그러자 시우는 하나에 대한 기로의 감정을 비아냥거리며 두 사람의 전쟁은 극한으로 치닫는다. 두 사람의 대화 끝에 시우는 밖으로 나가고, 시우가 뒤흔들어놓은 학생들과 학교의 존폐를 걱정하며 이성을 잃어가는 교장과의 대화 후, 기로는 교감선생님을 남겨두고 밖으로 나간다. 잠시 후 창밖을 내다보던 교감선생님이 비명을 지르고, 시우는 시체로 들어오는데...
여느 일반학교와 다르지 않은 맹우학교.맹인'교장'과 정안인'교감'부부가 이끌어가는 이 학교에는 밝고 올곧은 학생들이 서로를 신뢰하며 교육받고 있다.개학실날,'기로'를 우두머리로 한 맹우 학생들 앞에 자신을"장님"이라 말하는 전학생 '시우'가 나타난다.불안해하는 시우때문에 맹우들이 잠시 당황하지만 이내 침착해지고,교장선생님은 맹우들 앞에서 시우를 안심시킨다.잠시 후 혼자 남아 기로를 기다리던 하나가 몰래 집으로 돌아가려는 시우를 말리다 시우가 가진 불안과 상상에 동요된다.
제 2 막
시우의 망상으로 인해 자신의 친구들이 전염되어가는 것을 막으려고 기로와 학교가 세뇌시키고 있는 거짓된 행복을 주장하는 시우의 갈등은 골이 깊어져간다.그렇게 평화롭던 이들의 정신과 세계를 뒤흔들며 시우 자신도 혼란스러워 하던중, 그런 자기를 이해하는 하나에게 순간 사랑을 느껴 고백하는 시우.
제 3 막
오늘도 어김없이 시우와 기로의 전쟁같은 대화가 이어지고, 시우의 빛에 대한 갈망을 느낀 기로는 폭풍같은 혼돈 끝에 자신과 모두를 위해 시우에게 떠나라고 말한다. 그러자 시우는 하나에 대한 기로의 감정을 비아냥거리며 두 사람의 전쟁은 극한으로 치닫는다. 두 사람의 대화 끝에 시우는 밖으로 나가고, 시우가 뒤흔들어놓은 학생들과 학교의 존폐를 걱정하며 이성을 잃어가는 교장과의 대화 후, 기로는 교감선생님을 남겨두고 밖으로 나간다. 잠시 후 창밖을 내다보던 교감선생님이 비명을 지르고, 시우는 시체로 들어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