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희궁의 봄 정취를 수놓을 2009 고궁뮤지컬 대 장 금 시즌 Ⅱ
옷깃을 스치는 봄 바람. 푸르게 변해가는 나무와 풀내음향기. 은은하게 비추는 달빛의 아련함. 天高에 울려 퍼지는 장금이의 아리아. 역동적이고도 힘찬 사내들의 움직임. 세계적인 시각으로 바라본 한국적 느낌의 의상. 5월 1일부터 역사의 숨결이 살아있는 경희궁에서 이 모든 것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경희궁 숭정전을 위한 맞춤 뮤지컬 2009 고궁뮤지컬 < 대장금 - 시즌∥ > !!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컨텐츠로 우뚝 선 ‘대장금’은 2007년에 대한민국 최고의 공연장인예술의 전당과 세종문화회관에서 <뮤지컬 대장금>으로 초연되었고 2008년 9월 경희궁 숭정전에서 고궁뮤지컬로 새로운 시도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09년 5월 다시 올려질 2009 고궁뮤지컬 <대장금-시즌2>는 고궁뮤지컬이라는 하나의 장르를 정착화하며, 지난 공연에서 음악과 드라마 안무 전반을 다시 구성하고 다듬어 경희궁 숭정전을 위한 장기적인 기획공연으로 자리잡고자 한다.

한층 더 드라마틱한 스토리, 한층 더 풍부해진 음악 우먼파워의 제작진 4인방의 섬세한 손길로 다시 부활한 역사의 여인 대장금!
드라마 대장금이 가지고 있던 劇性에 사료적 대장금에서 발췌한 역사적 사실을 더하고 음악적인 요인을 강화시켜 인물을 더욱 상징화 함으로써 대장금을 또다른 시점으로 감상할 수있으며, 특히 고궁뮤지컬 <대장금>은 전통적인 관점을 벗어나 한국의 역사를 현대적 감각을 접목시킴으로써 역사는 현대에서 살아 숨쉬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지난 2008년 고궁의 초연을 경험을 바탕으로 박진감 넘치는 오은희 작가의 드라마, 공연계의 미다스의 손 이지나 연출, 그림과 같은 안애순 안무의 춤, 그리고 젊은 피 이지혜 작곡가의 더 풍부해진 사운드에 한국의 선이 살아있는 의상을 고궁과 어울어져 조화될 수 있도록 한층 더 업그레이드 하여 5월의 밤 경희궁에서 조선의 역사 한페이지 속으로 잊지못할 여행을 선물한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TV와 영화에서 맹활약중인 배우 윤희석이 민정호역을 노틀담드 파리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문혜원이 서장금역으로 새로 합류하였다. 이들과 함께 초연에서 흠뻑 매력을 발산한 젊은 배우들- 리사, 한지상, 강태을, 김태한과 뮤지컬계의 든든한 중견배우- 이경미, 이정화-들이 함께 만들어내는 단단한 팀웍과 연기의 절묘하 조화는 뮤지컬 <대장금>의 매력을 느끼기에 충분할 것이다.

하이 서울 페스티벌과 함께 축제 속으로!!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우리의 뮤지컬 !
꽃이 만발한 5월, 2009 고궁뮤지컬 <대장금-시즌2>는 2009 하이서울 페스티벌 ‘서울의 봄 궁에서 피다’ - 의 특별한 테마로 모두가 하나되어 도시 속의 궁의 아름다움과 우리의 멋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줄거리

장금은 어린 시절 자신의 말실수로 인해 부모님이 군졸들에게 잡혀가서 죽음을 당하는 것을 목격하게 되자 , 업을 풀 수 있는 길을 찾게 된다. 스님으로부터 업을 푸는 길은 "사람을 살리고 살려라"라는 말뿐. 고아 된 장금은 어머니의 친구였던 한상궁을 따라 궁으로 들어가 수랏간 생각시가 되어 뛰어난 감각을 보이나 따돌림을 당하게 되나, 민정호에게 위로를 받고 그를 마음에 품는다. 그렇게 성장한 장금은 수랏간 상찬나인이 된다. 한편 오겸호는 연산군을 폐위시키고 19세의 진성대군(중종)을 왕으로 세우고, 자신의 뜻대로 중종을 좌지우지하게 된다. 오겸호와 최상궁의 음모에 한상궁이 죽게되고 유약한 중종은 오겸호의 간계로 인해 조광조와 민정호의 참수 교지를 내리고 쓰러진다. 자신의 뜻을 자꾸 비켜가는 왕에 대해서 실망한 오겸호는 중종을 살해할 것을 계획하며 천하 명의로 세상에 이름을 떨치고 있던 장금을 궁으로 불러 들여 중종을 의심 없이 죽게 하면 민정호를 살려주겠다며 조건을 내거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