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1970년대로의 시간여행!!
‘5포세대’를 넘어 ‘N포세대’라고 말하고 있는 현재의 청춘들.
꿈꾸는 것조차 죄인처럼 느끼는 청춘들에게
‘1970년대, 그 때 그 시절’의 버스차장의 이야기를 통해
콩나물시루 같이 빡빡한 현실 속에서 희망을 향해 오늘도 달려보자!
그때의 그녀가 그러했듯,
“버스는 다시 출발합니다, 오라이!!”

2016년 새로운 [콩나물버스]는 초연에서의 특·장점과 문제점을 심층 보완,
거리예술의 특징과 음악극의 장점을 특징적으로 살려낼 수 있게끔
각색, 재구성하여 재창작하였습니다.
새로워진 무대와 재구성된 관객 친화적인 이야기, 그리고 현실의 청춘과 과거의 청춘의 만남 등을 보여주어, 과거로 시간여행을 하며 허상이 아닌 이야기들로 치유 받고 힘을 내기를 바랍니다.

작품 특징
? 2인극으로 구성, 여1 남1 배우가 1인 多역을 소화 - 빠르게 변신하는 배우의 모습을 보는 재미, 가창력과 실력으로 똘똘 뭉친 배우들의 익살스러운 연기
? 옛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음악 - 196-70년대 히트곡들을 인용하여 작곡
? 라이브 연주와 가창력을 겸비한 배우들의 야외 뮤지컬을 보는 즐거움
? 모든 연령의 관객들에게 어필, 친근하게 다가가는 음악극
? 새로워진 무대, 세트의 구성 변화를 통해 재미 요소를 추가
? 재밌고 신나는 안무 - 관객과 함께할 수 있는 안무 활용
? 복고풍의 의상, 소품 - 다채로운 색감 등으로 볼거리 제공
? 젊은 관객들에게 사라진 직업 등의 문화 제공의 기회

줄거리

1978년, 음악과 노래를 사랑하는 버스안내양 순진은 열일곱 소녀가장이다. 순진이는 힘든 버스차장의 삶 속에서도 가수의 꿈을 꾸며 살아가고 있다. 콩나물 버스 안의 사람들을 악보 위 음표처럼 생각하며! 바쁜 나날 중, 대학생 승객과 사랑에 빠진 순진은 그와 아름다운 사랑을 꿈꾸지만 가난한 현실 속 사랑은 호락호락해 보이지 않는데........

캐릭터

김순진 | 17세 명랑발랄 소녀가장, 버스안내양, 학업마저 포기하고 가족을 위해 생계를 책임지고 있다.

사회자 | 순진의 꿈의 무대 ‘모던살롱’의 명MC

경덕 | 버스 기사, 작업반장

오영숙 | 17세 버스안내양, 순진의 베스트프렌드

정민 | 김순진의 첫사랑, 클래식 전공 음대생

경진 | 김순진의 중학생 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