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음악가들의 용기와 도전정신으로 이뤄진 이번 공연은 폴란드 출신의 지휘자 피오트르 보르코프스키의 지휘아래, 드보르작의 「로망스」, 류재준의 신작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두 대의 바이올린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판타지」 그리고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4번」으로 열정의 하모니를 그려낸다. 그린골츠의 특별한 요청에 의해 연주되는 드보르작의 「로망스」는 극한의 아름다움으로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현대의 로맨티시즘을 구현하는 작곡가 류재준의 신작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판타지」는 정열과 격렬함으로 이와 대조를 이루며, 일리야 그린골츠와 백주영이 환상적인 호흡으로 세계초연한다. 마지막으로 차이코프스키의 가장 뛰어난 성과 중 하나인 「교향곡 4번」도 서울국제음악제를 위해 결성된 SIMF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특별한 음악의 여정에 같이 동참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