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연극 인생 30년의 윤석화, 그녀가 선택한 오랜 만의 정극 위트 연극 배우 윤석화. 그렇게 30년을 왔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갈 이 길. 잘 왔다 다독거리기도 전에, 30년 전의 마음으로 다시 도전을 합니다. 삭발까지 합니다. 연극이란 게 이런 걸까요. 마치 비를 맞는 기분이에요. 위트와의 첫 사랑. 내 모든 걸 걸고 사랑할 것입니다! - 윤석화 위트는 비를 바라보는 게 아니라, 비 속으로 달려가 비를 맞는 肉化된 작품이다! - 김운기 연출 - 윤석화가 보는 위트만의 매력 작품이 표현하는 인간, 주제가 정말 매력코 칙칙하지 않다. 그 이유는 이 작품이 죽음이 아닌 삶의 희망에 대한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치열하게 산 자의 죽음을 그리면서 아름다운 죽음은 곧 아름다운 삶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사랑임을 깨닫게 해주는 작품이다. 중간 중간 즐겁게 보다 끝날 때 가슴이 아리는 작품이 바로 위트이다. Reviews 당신은 아마 이 놀랄만한 연극을 죽을 때까지 잊지 못 할 것이다. ? 뉴욕 매거진- 지적이고 아름다운 새로운 형식의 연극. - 뉴욕 타임즈- 스릴 넘치고 흥미 진진한 밤이었다. 위트는 정말 뛰어나고 어떤 작품보다 감동적인 연극이다. ?뉴욕 포스트- Wit on Broadway - 퓰리처 상 드라마 부분 수상 - 뉴욕 드라마 비평상 - 로스엔젤리스 드라마 비평가상 등 수많은 작가상 수상. - 아케데미 감독상과 여우주연상의 마이클 니콜스, 엠마 톰슨에 의해 2001년 영화화

줄거리

비비안 베어링은 17세기 영시 특히 형이상학의 최고봉인 존던의 시를 가르치는 명망 높은, 그러나 인간미 하나 없는 대학 교수이다. 50세까지 결혼도 않고 친구도 없이 인간보다는 오직 공부에만 매달려 온 비비안. 그녀는 어느 날 난소암에 걸린 사실을 알게 된다. 죽음을 가장 중요한 메타포로 사용했던 존 던을 연구했던 학자답게 비비안은 자신의 죽음을 그간의 삶처럼 자신 있게 받아들일 줄 알았다. 그러나, 8개월의 암 치료. 고통스런 치료 과정에서 자신을 한 인간이 아닌 연구 대상으로 생각하는 의사들을 보며, 그녀의 지난 삶 역시 메말라 있었음을 깨닫게 된다. “죽음조차 나를 죽일 수 없다.” 비비안은 죽음과 삶의 의미, 허상이 아닌 진실로 사람을 사랑하는 법, 사람과 사랑이 희망임을 배워간다. 고고하고 예민한 신경의 비비안 베어링이 극이 진행될 수록 어느덧 따뜻한 사랑을 배워가는 위트는, 배우 윤석화가 아니면 할 수 없다는 인정을 받고 있다. 위트를 위해 삭발까지 감행하는 그녀는 30년 연극 인생에 콤마(쉼표)를 찍는 작품이 될 거라 자신한다. 2001년 마이클 니콜스와 엠마 톰슨에 의해 영화화 된 이 작품은 김운기 연출과 윤석화 배우를 통해 전혀 새로운 작품으로 태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