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독특한 형식과 재기 발랄한 감성의 조화가 돋보이는 영국작가 앨리스 카이퍼즈의 데뷔작으로, 작품내용의 구성을 소설 원작을 기반으로 각색한 연극작품입니다. 또한 작품 속에서 포스트 잇을 통해 소통하는 장면들이 연극적으로 매우 독특하게 연출된 작품입니다. 이미 책으로도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 받은 작품으로, 일상적이지만 참신한 구성으로 관객들이 되돌아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줄거리

싱글 맘 엄마와 함께 사는 10대 딸의 애틋한 성장기. 철없는 딸 (준희)는 의사인 엄마와 함께 산다. 매일 정신 없는 엄마의 일 때문에 한집에서 살지만 소통할 수 없어 냉장고에 메모지를 붙이며 이야기를 주고 받는다. 그런데 어느 날 엄마는 병원 진단을 통해 자신이 암에 걸린 것을 알게 되는데……

캐릭터

엄마 | 딸(준희)의 엄마로 싱글 맘이다. 의사선생님이라 일상이 매우 바쁘고, 암에 걸리게 된다.

준희 | 19살로 아직 철없는 소녀이지만, 점차 엄마에 대한 걱정을 보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