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극단 은행나무, 극단 모꼬지, 극단 라이프시어터 3개 극단이 모여 준비한 <아버지 열전 시리즈 1, 2, 3탄! 그 2탄 “아버지와 아들(Good-bye my Daddy” 막이 오른다. >
온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2009년 IMF보다 힘겹다는 지금, 우리시대의 아버지를 조명한 <아버지 열전 시리즈 2탄>으로 극단 라이프씨어터가 준비하는 “아버지와 아들(Good-bye my Daddy)“ (최은숙 작, 황 백 연출, 4월3일~5월10일,극단 라이프씨어터) 은 현재 <아버지열전 시리즈 1탄>으로 성황리에 공연중인 “세일즈맨의 죽음” (아서밀러작,김성노 연출)과
5월중순부터 이어질 3탄 창작뮤지컬 “기러기 아빠” (양수근 작 복진오 연출, 5월15일-6월28일 극단 모꼬지)와 함께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아버지의 존재를 일깨워 주기 위한 의도로 기획 작품으로 이번 “아버지와 아들”은 신예작가 최은숙의 창작으로 현직 드라마PD 황 백이 오랜만에 연출을 맡았으며 탤런트선동혁, 장기용을 비롯 관록의 여우 이재희와 대학로의 떠오르는 신인 안수현과 하 나, 이영석이 출연하여 오직 가족만을 생각하며 평생을 헌신한 우리 시대의 아버지상을 표현한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공연기간이 5월가정의 달과 어린이의 날, 어버이의 날을 관통하는 일정이어서 가족단위의 관객들을 공연장으로 유도해 아버지의 표상에 대해 함께 느껴보는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우리시대의 아버지들에게 바치는 연극! 최은숙 작가의 말
“아버지와 아들. 같이 목욕탕에 가서 등을 밀어줄 수 있는 특권처럼 끈끈한 정이 깊을 법한데 현실 속에선 의외로 그렇지 못한 경우가 허다하다.아들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며 못마땅해 하는 아버지. 아버지에게 존경은커녕 불만과 원망뿐인 아들. 그런 아버지와 아들을 무대에 세워보고 싶었다. 그래서 맘껏 소리도 질러보고, 불꽃 튀는 싸움도 해가면서 그동안 마음속에 쌓아놓은 해묵은 감정의 찌꺼기들을 대청소 하듯이 훨훨 털게 해주고 싶었다. 한 번 진흙탕 속에서 같이 뒹굴고 싸우고 나면 뭔가 후련한 화해의 길이 열리는 것처럼, 그렇게 아버지와 아들을 화해시켜보고 싶었다.아들은 자라서 아버지가 된다. 그 아버지에게는 다시 불만투성이인 아들이 생긴다. 이런 악순환의 고리를 끊을 수만 있다면, 이 세상은 얼마나 넉넉해질까. 아버지와 아들로부터 시작된 따뜻한 사랑이 온 세상을 가득 채우는 상상을 해보며 이 연극을 올린다.”
온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2009년 IMF보다 힘겹다는 지금, 우리시대의 아버지를 조명한 <아버지 열전 시리즈 2탄>으로 극단 라이프씨어터가 준비하는 “아버지와 아들(Good-bye my Daddy)“ (최은숙 작, 황 백 연출, 4월3일~5월10일,극단 라이프씨어터) 은 현재 <아버지열전 시리즈 1탄>으로 성황리에 공연중인 “세일즈맨의 죽음” (아서밀러작,김성노 연출)과
5월중순부터 이어질 3탄 창작뮤지컬 “기러기 아빠” (양수근 작 복진오 연출, 5월15일-6월28일 극단 모꼬지)와 함께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아버지의 존재를 일깨워 주기 위한 의도로 기획 작품으로 이번 “아버지와 아들”은 신예작가 최은숙의 창작으로 현직 드라마PD 황 백이 오랜만에 연출을 맡았으며 탤런트선동혁, 장기용을 비롯 관록의 여우 이재희와 대학로의 떠오르는 신인 안수현과 하 나, 이영석이 출연하여 오직 가족만을 생각하며 평생을 헌신한 우리 시대의 아버지상을 표현한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공연기간이 5월가정의 달과 어린이의 날, 어버이의 날을 관통하는 일정이어서 가족단위의 관객들을 공연장으로 유도해 아버지의 표상에 대해 함께 느껴보는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우리시대의 아버지들에게 바치는 연극! 최은숙 작가의 말
“아버지와 아들. 같이 목욕탕에 가서 등을 밀어줄 수 있는 특권처럼 끈끈한 정이 깊을 법한데 현실 속에선 의외로 그렇지 못한 경우가 허다하다.아들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며 못마땅해 하는 아버지. 아버지에게 존경은커녕 불만과 원망뿐인 아들. 그런 아버지와 아들을 무대에 세워보고 싶었다. 그래서 맘껏 소리도 질러보고, 불꽃 튀는 싸움도 해가면서 그동안 마음속에 쌓아놓은 해묵은 감정의 찌꺼기들을 대청소 하듯이 훨훨 털게 해주고 싶었다. 한 번 진흙탕 속에서 같이 뒹굴고 싸우고 나면 뭔가 후련한 화해의 길이 열리는 것처럼, 그렇게 아버지와 아들을 화해시켜보고 싶었다.아들은 자라서 아버지가 된다. 그 아버지에게는 다시 불만투성이인 아들이 생긴다. 이런 악순환의 고리를 끊을 수만 있다면, 이 세상은 얼마나 넉넉해질까. 아버지와 아들로부터 시작된 따뜻한 사랑이 온 세상을 가득 채우는 상상을 해보며 이 연극을 올린다.”
줄거리
고아로 태어나 갖은 고생 끝에 대학까지 졸업하고, 법무사라는 직업을 갖게 된 평범한 아버지 진구. 자신이 이루지 못한 꿈을 아들에게 걸었지만 결국 포기하고 무용을 하겠다고 미국으로 유학 간 아들 뒷바라지에 평생을 바친 헌신적인 아버지다.아버지에게 도무지 무엇을 받았는지 기억해내기 힘든 평범한 아들 명진. 아버지가 자신에게 해준 것은 당연한 의무라고 여기고, 엄마를 잃게 한 아버지는 용서할 수 없는, 상처로 얼룩진 외로움에 빠져 몸부림치는 가여운 아들이다. 아버지 진구가 암으로 갑자기 세상을 떠난 후, 조촐한 장례식장이 만들어진다. 그리고 고아원 죽마고우 삼용과 명진이 장례식장에서 만나게 되면서 이 이야기는 시작된다. 젊은 시절 춤바람에 도박으로 마음껏 휘젓고 살다가 이제는 늙어 입만 살아남은 삼용에게 거침없는 명진의 행동과 말이 거슬리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 같이 상주가 되어 문상객을 맞이하게 된 두 사람이 사사건건 부딪히고 갈등하는 과정 속에서 명진은 아버지 진구의 삶을 조금씩 알아가게 된다.그러던 중 고아원 친구 화자의 등장으로 오랫동안 감춰져왔던 진구 비밀스런 진실들이 하나씩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하는데.... 명진은 한국에서 만나 알게 된 소연이라는 친구를 장례식장으로 불러들이고, 결국 얽히고설킨 인연의 실마리들이 풀어지면서 명진은 아버지의 사랑을 다시금 찾고, 용서와 화해로 아버지의 영혼을 떠나보내게 된다.
캐릭터
박진구 | 법무사,췌장암으로 55세때 사망
허삼용 | 박진구의 죽마고우
지화자 | 진구의 고아원 친구
지소현 | 지화자의 딸
박명진 | 박진구의 아들
허삼용 | 박진구의 죽마고우
지화자 | 진구의 고아원 친구
지소현 | 지화자의 딸
박명진 | 박진구의 아들